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녀의 이름만으로 선택한 책이였습니다. ’그녀라면 어떻게 표현했을까?’ ’상상이 가득한 그녀의 그림이 아이들 눈에 어떻게 비춰질까?’ ’빨리 보고싶다.’ 제 맘은 벌써 그녀의 책 속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무심코 보고 써보았던 알파벳이 그녀를 만나 재미있는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뇌는 자뇌와 우뇌를 함께 사용하면 더 빨리 더 오래 기억하게 된답니다. 자뇌로 알파벳을 보고 익힐 때 우뇌로는 신기하고 재밌는 그리고 알파벳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알파벳의 뜻을 그림으로 기억할 수 있게됩니다. 기억에 더 오래 남게 됩니다. A부터 Z까지 254개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알파벳 그림들 Puzzle..퍼즐 조각하는 사람과 퍼즐로 나타낸 그림을 보니 퍼즐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더라구요. Walk..걷고 있는 다리를 교차되는 듯하게 표현해서 w-걷다.. 이렇듯 행동이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에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그림들이 명사에는 단어의 뜻인 동물이나 사물을 나태내어 알파벳으로 표현했더라구요. "엄마,이것 D야." "이건 뭐야?" "댄스..무슨 그림같아?" "춤추고 있는데.." "그래..그거야.댄스는 춤추다라는 뜻이야." 특히 알고 있는 알파벳이 나오거나 좋아하는 그림이 나올대 효과가 더 좋더라구요. 사물을 영어로 표현해서 그림으로 나타내 보기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만큼은 아니여도 훌륭하죠. Run..달리다 달리는 사람 형상으로 R을 표현해 보았어요. 이렇게 그리고 놀다보면 알파벳도 금방 익힐 수 있겠죠. 아들도 자기 작품이 아주 맘에 드는 모양입니다. 저 표정 좀 보세요..
피부색이 다르다고 놀림을 받아 아이 다리가 불편하다고 왕따를 당하는 아이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우리는 왜 다르다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까요? 동질감이 아님 이질감 아니면 나와 다르기에 알 수없다는 미지의 두려움.. 모두 다 일 것입니다. 이 책은 다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모든 것들은 다 특별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아이는 우리랑 피부색이 달라" "우리는 저 아이랑 사는 곳이 달라." 하면서 편가르기를 하지만 자신을 얼굴을 들여다 보세요. 완벽하게 대칭되는 곳은 어디에도 없답니다. 그러기에 나는 특별한 존재이고 나외 모든 것들도 모두 특별한 존재가 된답니다. 이 책 속의 다양함은 다양해서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민족 인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나의 다양함부터 출발하여 너와 우리..가족 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함을 모두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엄마 수화도 나라마다 다 다르데..그냥,하나로 통일하면 좋을텐데.." "아빠가 둘인 가정도 있대?그건 뭐야?' "쓰레기 더미 위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도 참 많은데 누군 버리기 바쁘고.." 알지 못했던 다양한 지식과 정보도 가득하고 여러가지 형태의 가정의 모습을 접할 수도 있었답니다. 특히..얼마전 알게 된 이슬람 문화권 여자 아이들에 관해 세계의 종교들 부분에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답니다. 10살 나이에 30살이 넘은 남자에게 강제로 결혼한 누주드 그 아이가 이혼 하기 위해 법정에 섰던 사건입니다. 이슬람 문화다 보니 목숨을 건 싸움이였겠지요. 10살 딸아이 눈에 비친 이슬람 문화는... 이렇게 똑같은 것이 없기에 아름답고 재미있는 지구촌 나,너,우리..모두 존중 받아야겠죠?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이니까요.
"어쩜.그럴 수도 있겠구나!" "엄마,다문화 친구들은 자기를 다문화라고 부르는 걸 싫어한대." "하긴..누구와 다르다는 것이 놀림의 대상이 되니까" 이 책은 우리가 다문화 친구들을 이해하자고 직접 가르쳐주기 보다는 다문화 친구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친구들의 감정도 들여다보고 친구가 느끼는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민지도 베트남 엄마 때문에 여느 아이들과 다른 피부색을 가졌습니다. 민지는 그 초콜릿색 피부가 정말 싫습니다. 아이들이 놀리니까요. 우리가 다문화,우리 문화 이렇게 가르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였다면 이 아이가 피부색으로 고민하고 아파했을까요? 선생님의 말씀처럼 문화는 아름다운 것이기에 다문화 즉,여러 문화가를 가졌다는 것은 정말 축복 받은 것이니까요. 우리 민족은 오랜 세월 단일 민족으로 살아오다보니 다른 민족에 대해 배타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 한국인이기에 다문화를 바라보는 눈이 곱지는 않습니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 사람 우리와 피부색이 다른 사람으로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소외시켜왔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보세요. 양쪽이 한치의 다름도 없이 똑같은가요? 양쪽이 완벽하게 대칭되는 얼굴은 하나도 없답니다. 세상에는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이가 다 다르기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것이기도 하구요. "요즘은 개성시대잖아.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성공한다는데.." "아니야..나중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 튀어도 왕따 당해." 아이들의 말에서도 알수 있듯이 아이들은 남과 다르다는 것을 좋아하지 않은 듯합니다. 그러니 피부색부터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친구를 아무렇지도않게 대하고 행동 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는 일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생각이 바뀌려면 부모부터 먼저 바꿔야겠지요. 우리 역시 그들을 바라보는 눈이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요. 다른다는 것..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하겠지요. 지금 아이들이 갖게되는 가치관은 평생에 이어지니까요.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깨닫겠지요. 나는 ..우리는 차별없이 모두 존중 받아야 하는 세상에 존재하는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요
뚱뚱하고 어리숙한 외모,전화기 판매원에서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던 폴 포츠 우리가 그토록 그에게 큰 감동을 받았던 것은 그의 노래 실력만은 아니였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엔 어쩌면 늦은 나이지만 그는 꿈을 포기하기 않고 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기 또 한 명의 여자 폴 포츠라 불리는 그녀가 있습니다. 뚱뚱하고 송충이 같은 눈썹에 곱슬머리 거기다 나이까지 많습니다. 그녀는 태어나 한 번도 블랙번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녀는 눈에 띄는(?) 외모로 학창시절 친구들로 부터 놀림도 많아 당하고 그런 외모 덕에 가수라는 꿈도 힘들어 보였습니다. 요즘은 타고난 가수보다는 끼나 재능으로 길러지는 가수들이 많으니까요. 그런 그녀에게 어머니는 늘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응원군이셨습니다. 그녀의 타고난 맑고 고운 목소리..그리고 가창력을 늘 칭찬해 주셨지요. 그녀의 외모,나이 때문에 세상은 그녀에게 가수의 길을 쉽게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여러번 나갔던 대회에서도 그 외모 덕에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요. 하지만 그녀는 가수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아니 노래를 계속하길 원했습니다. 그녀의 노래는 계속되었습니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 그녀에게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그녀가 그녀의 목소리가 그녀의 노래가 영국 국민의 마음을 아니 세계인의 마음을 훔쳐가 버렸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녀의 어리숙한 말투와 외모 뒤의 열정이 그리고 그 열정으로 불랐던 I dreamed a dream.. 그녀의 노랫소리가 흘러나오자 숨죽여 그녀의 노래를 듣던 방청객 기립박수 감동의 물결 나중에 가사를 찾아보니 그녀의 노래가 아니였나 싶더라구요. 그녀가 늘 꿔왔던 꿈,희망이 고스란히 전해지더군요.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꿈이 없는 삶은 노력조차 하지않는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녀를 보며 알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않고 노력한다면 그 꿈은 꼭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 노력으로 자신의 삶이.. 자신이 너무 행복하다는 걸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글로 역사를 기록하지 전인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무수한 나라가 생기고 멸망하고 세계사! 너무 방대해서 공부하기 힘들다구요? 역사를 시대순으로만 읽어간다면 분명 힘들고 지루할 것입니다.. 이 책은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 속에 담긴 시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뇌는 논리적인 사고와 계산 등을 관리하는 우뇌와 상상,운동,감정등을 관리하는 자뇌로 이루어졌는데 자뇌와 우뇌를 함께 자극하면 더 공부가 잘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역사적인 사실(우뇌)와 명화(자뇌)를 함께 한다면 어렵고 지루한 세게사가 머리에 쏙 들어올 것입니다.. 미술관에 가면 큐레이터가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듯 이 책도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나와 명화 속 시대상을 이야기하듯 설명해 준답니다. 정말 귀에 쏙쏙 들어 오더라구요 머리에 차곡차곡 쌓이더라구요. 명화와 함께 시나는 세계사 여행 떠나봐요.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했던 선사시대 사람들은 벽에 그림을 그립니다. 소,물고기,고래.. 동물을 많이 잡고 싶은 희망에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왕가슴에 배불뚝이인 벨렌도르프의 비너스 지금의 미와는 다른 기준이였지요. 인간의 수명이 짧은 만큼 종족 보존을 위해서도 아이들을 많이 낳아줄 풍만한 몸의 여인이 미인이 아니였을까요? 최초의 문자 수학 계산법등 고대 선진 문명 국가 수메르 피라미드 파라오 태양의 나라 이집트 철학과 토론 등 예술의 꽃을 피웠던 그리스 강인한 로마제국 그리스인들이 좋아하는 토론으로 만나본 고대국가는 황금같은 문명기였답니다. 종교만이 존재했던 중세는 모든 것이 암흑기였습니다. 책도 종교에 관련한 책만이 가능했고 전쟁도 모두 종교때문에 일어났지요. 역사에서 항상 약자였던 여자들은 중세들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냅니다. 마녀사냥으로 무구한 여인들이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하게 됩니다. 중세 시대 작품들이 거의 종교적인 색채가 강합니다. 신에서 인간 중심으로 옮겨진 문명의 부활,르네상스 르네상스를 태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그의 인체도가 어떤 의미를 주는지 듣고 있자니 르네상스를 대표할만한 작품임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성경 속의 이야기나 인체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명화들이 많은 시기였습니다. 유명한 화가들의 산실 근대 명화로 만나본 초상화 사진기같은 과학의 등장으로 인한 화가들의 움직임 인물을 그대로 그렸던 초상화에서 인물의 감정과 느낌을 화가의 개성으로 표현해 냅니다. 개성을 중시한 현대 피카소의 작품이 왜 인상파,인상주의로 불리게 되었는지 현실을 뛰어 넘는 초현실주의 달리의 천재성 시대를 풍자한 세기의 광대 찰리 채플린 천재 예술가들과의 만남으로 눈이 즐겨웠습니다. 여렵고 복잡했던 세계사가 이리도 즐기면서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명화를 보면 시대상이 보인다!!! 책 속의 명화들을 충분히 즐겼기에 다른 명화도 찾아보려구요. "다른 명화도 찾아보자.분명 재밌는 이야기가 있을거야." 딸아이가 스스로 명화집 ,세계사 책을 펼쳐듭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화가 미켈란젤로 근대 화가 고갱 현대 화가 피카소까지 명화 속에 비쳐진 세계사를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