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꿈은 이루어진다 - 나만의 꿈을 찾은 초딩들의 멋진 도전기
류현아 지음, 최상규 사진 / 조선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엄마는 꿈이 뭐에요?'라고 물어오는 아들의 질문에

순간 많이 당황했었네요.

'내 꿈이라?나도 꿈이 있었는데..'

한동안 많은 생각을하게되었답니다.

"엄마,엄마는 꿈이 뭐냐니까요?'다시 물어오는 아들에게

"엄마는 누나나 준원이가 꾸는 꿈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멋진 엄마가 되는 것"

이라고 말해줬네요.

좀 주체적이지는 못하지만 그것이 정말 제가 바라는 것이거든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 옆에서 멋진 멘토,멋진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책 속의 아이들은 한결같이 열정으로 눈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또래의 많은 친구들은 아직도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자신이 뭐가되고 싶은지..그리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친구들은 벌써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를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잘할 수 있는지

그것이 바로 출발선 아니겠어요.

이 친구들은 벌써 출발선을 지나 너무나도 열심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였기에

어른들도 힘든 과정을 스스로 해냈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여전히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직업이 연예인이라하던데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친구가 없어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요리사,기자,발명사,헤어 디자이너 등

가장 보편적이면서 10살 또래의 친구들이 가장 많이 바라는 직업군이 소개되어있었습니다.

 



 







일류 요리사가 되기 위해 요리 연습을 많이 하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고의 요리사는 요리뿐 아니라 외국어 실력이나 요리코디네이트 실력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들도 공감하게 해주더라구요.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그림을 위해 초등교육을 포기한 김주한 학생

그런 결정을 흔쾌히 허락한 부모님 역시 너무 멋졌답니다.

많은 멘토들의 알토랑 같은 조언이 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거름이 되는 말이였답니다.

 





꿈을 위해 멋지게 달려나가는 친구들을 만나 너무 신선한 충격이였지만

그보다 저는 같은 입장의 보모님의 멋진 행동에 박수를 보재드리고 싶더군요.

아들이 로봇을 만들다 막히는 부분이 생길 때 설명해주기 위해

아들과 함께 로봇을 공부한다는 호성이 아버님

아들의 꿈이기에 아들의 길이기에 아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신 김주한 부모님 등

멋진 친구들 뒤에는 더 멋진 부모님들이 계셨답니다.

저도 멋진 아들 딸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부터 멋진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책 속의 친구들처럼 벌써 자기 진로를 선택하지는 못했지만

아직 꿈이 많다는 것은 칭찬할 일 같아요.

다양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더 노력하니까요.

우리 딸은 어떤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들어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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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0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0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벌써 20권째네요.

아이들이 먼저 찾는 책이다보니 나올때까지 얼마나 기다리는지

뒷번호로 갈수록 초등 중학년에겐 절대 만만한 공부가 아닌대도

아이들이 보고 또 보고

이해되고 이해될 때까지 봅니다.

그렇게 보다 모르면 물어요.

"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요? 이 각은 너무 어려워요.'

초등 4학년이 되는 딸아이에게

4학년 수학 단원 중 가장 어려운 단원이 각도라고 말해준 뒤부터

각도 나오는 문제만 보면 더 달려드는 것 같아요.

수학책이나 평이한 문제집에선 여각이니 보각이니 켤래각이니 이런 각은 아직 다루지는 않지만

경시 수준으로 들어가면 엇각,엇내각,엇외각등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거든요.

그런 종류의 문제들을 일찍 접해보고 풀어본다면

좀 더 쉬운 수준의 문제는 아주 자신감있게 풀 수 있을 테니까요.

각에 대한 다양한 기본 개념과 원리가 자세히 나와있어서

머리 속에 차곡차곡 정리가 되더라구요.

 





거짓과 침을 구별하면서 확률까지 계산해야했던 경우가 있었어요.

매직코팅의 실험실로 가기 위해선

영혼을 담보로 딜을 했야했어요.

질문의 기회는 단 한번

슈미는 멋지게 문제를 해결하지만

딸아이는 당췌..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읽었습니다.

읽고 또 읽어서 마침내 이해가 되었지요.

일방적인 글로 된 설명보다는

책 속의 주인공들이 차근히 설명해주니

계속해서 읽게되는 것 같더라구요.

 





복권 당첨을 위한 확률 공부에선

지금까지 배운 확률과 경우의 수보다

더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해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도도의 설명을 듣고 있으니

이해가 된다하더라구요.

당첨 공 하나를 열명이 뽑는다면

열명의 당첨 공을 확률은 어찌될까?

앞사람에 의해 뒷사람까지 영향을 받으니

차근히 잘 생각해서 풀면 결코 어렵거나 이해못할 문제는 아니였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아집니다.

수학은 너무 어려워.난 수학을 못해

모두 개념이해의 부족에서 오는 자신감 부족 때문이지요.

만화로 어렵다는 수학을 즐기고

다시 한 번 개념을 정리해주고

위크북으로 풀어보며

부족한 것은 다시 읽어보면

어느새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붙는답니다.

그래서 수학도둑은 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한 번에 이해 못했던 것은 읽고 또 읽고

이해될 때까지 읽고 내 것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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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 유럽과 아메리카 편 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1
배원준.김온유 지음, 옥결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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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의 화폐를 전시하는 곳에 갔었습니다.

대륙별로 다양한 나라의 돈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동남아시아와 아메리카의 여러나라 돈이 있더군요.

중국은 모택동,황허강,포달랍궁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은 미국 식민지였는데 페소를 화페로 사용하더라구요.

앞면은 주로 인물이고 뒷면은 나라를 대표하는 야자수나 새 같은 생물이였습니다.

쿠바 화폐엔 쿠바인은 아니지만 쿠바의 혁명을 이끈 체 게바라가 화폐 속에 등장했고

다양한 나라의 돈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였습니다.

영국이라는 나라가 산업혁명 이후에 많은 식민지를 가졌고

많은 나라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이렇듯이 화폐를 보면 그 나라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식민지였던 나라의 화폐는

주로 독립을 이끈 장군의 초상화가 실리고

자연 환경이 자랑거리인 나라들의 화페 속에선

다양한 동물이나 식물 자연환경이 실리지요.

 



 

 





대륙별 많은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에선 다양한 화페를 발행합니다.

다양한 화폐에서 공통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세계유산입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각 국의 세계유산이 화폐속에 실린 것이지요.

가장 빨리 산업이 일어나 많은 식민지를 가져 부를 쌓은 유럽

그들의 세계유산에 그들 대륙에만 머물러 있지않고

그들의 식민지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음악의 도시 프라하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세계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 비투스 성당, 성요한 교회 등이

코루나를 장식했었습니다.

이 책은 화폐의 도안뿐 아니라

도안이 화페의 실리기까지 어떤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역사를 알면서 익히기에 좋았습니다.

오스트리아 20실링에 실린 최초의 산악철도 젬머링과 설계자 칼 폰 게가

그의 열정과 노력이 화폐 속에 남아 국민들의 자랑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화려한 역사와 유물들의 유럽과는 달리

그들의 식민지였던 남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화페엔 식민지대의 유물과

그들의 찬란했던 고대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마야.잉카 문명의 유물들

스페인 식민 시절의 유물들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유물은 역사를 말해줍니다.

과거의 유물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고

우리가 지키고 후대에 물려줘야 하는 가치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화폐 박물관에서 본 화페 속 인물들

화페에 실리기 위해선 큰 인물이 되어야해요!

화폐 속에 자신의 초상화가 살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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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미래생각발전소 5
김성호 지음, 영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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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소금이 무엇인줄 아세요?

프랑스산 게랑드 소금입니다.

아주아주 비싸요.

그런데..세상에서 가장 비싼 소금인 게랑드소금 보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천일염이 더 미네랄이 많고 맛있다는 사실도 아시나요?

세계 5대 갯벌인 우리나라 서해에서 만들어진 천일염

이웃나라 일본에선 우리 천일염 사랑에 푹빠졌다고합니다.

남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것인데

정작 우리는 우리의 천일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되더라구요.

바로 앞만보는 국토개발에

우리의 갯벌이 점점 사라지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갯벌을 지켜야하는 이유가 하나더 생겨서 너무 기쁩니다.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고혈압이나 성인병이니 하면서

소금이 천덕꾸러기가 되버렸습니다.

이것은 소금이 가진 두 얼굴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금이 없으면 인간은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몸은 항상 서금을 필요로 하거든요.

그렇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소금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도리어 몸을 헤치게되니까요.

너무나 흔해서 신경쓰지않았던 소금 이야기

인류 아니 지구의 역사만큼니아 다양하고 흥미롭더라구요.

 

역사의 흐름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역사를 이루었던 그 많은 사건과 현상에 소금이 있었다는 사실이

쇼킹하면서도 당연한 결과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고대 지중해 상업을 주름잡았던 페니키아인도

온 유럽을 공포에 떨게했던 퀠트족도

소금을 알고 소금을 이용해 이름을 떨칠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아메리카,아프리카등 많은 식민지가 생겨난 것도

모두 소금을 찾고 소금을 가지려는 노력에서부터 출발했더라구요.

인간에게 꼭 필요한 소금이였고

그것을 찾고 소유하기 위한 소금의 역사에서

세계사를 좌지우지했던 큰 역사적인 사건이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사람 발크기의 소금 한덩이가 노예를 살 수 있었고

소금으로 임금을 받고 소금으로 치료를 했기에

소금은 150년 전만해도 하얀 황금으로 대접받았습니다.

지금은 과학의 발달과 염전이 많이 생긴 까닭으로 소금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지만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에

건강한 소금을 찾는 노력이 생겨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래 생각 발전소 시리즈 소금편..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농업편을 읽으면서 농업의 중요함과 환경보호의 심각성이 절절이 와닿았는데

소금편 역시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소금이라는 존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잔잔하게 설명해주니

과거의 역사 뿐아니라 현재,미래의 상황까지 그려보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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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음,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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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막논하고 시대를 막논하고 종교를 막논하고

가장 대중적으로 읽히는 책중 하나가 탈무드가 아니가 싶습니다.

탈무드 책 속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길을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분들 가운데 유대인이 참 많습니다.

그들은 아주 어렸을 적부터 탈무드와 함께 자랏을 것입니다.

생활에 지침이 되고

삶의 가이드가 되어주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종교적인 교리를 떠나

인간으로서 기본으로 삼아야 할 것들

살아가는 지혜의 원천이 되어주는 탈무드

항상 곁에 두고 자랐으면 합니다.

 





책 속의 이야기 역시가 감동적이고 가르침을 듬뿍 주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한 이야기는

탈무드가 우리들에게 주고자 하는

지혜와 재치,용기와 웃음,효와 우정,봉사와 협동,감사와 선행등

좋은 가르침이 많이 녹아 있는 것 같아 여러번 읽고 또 읽고 했습니다.

세친구..

마을을 다스리는 관리에겐 세친구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친구는 만나면 언제나 반가워하고 친절하여 관리에겐 가장 소중한 친구였지요.

두번째 친구는 만나면 반가워하고 친절하지만 관리가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친구가 아니였습니다.

세번째 친구는 그저 그런 친구라 생각했지요.

하루는 임금님이 긍으로 들라는 전갈을 보내셨습니다.

관리는 자신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싶어 겆어이 되엇지요.

그래서 친구를 찾아가 같이 궁으로 가주길 부탁합니다.

첫번째 친구..불안해서 같이 가줄 수 없다고 합니다.

두번째 친구..불안해서 성 앞까지만 같이 가 주겠다고 합니다.

세번째 친구..친구인 관리는 청렴결백하여 뇌물을 받았을리 없는 깨끗한 관리이니 기꺼이 함께 해주겠다 합니다.

이 세 친구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첫번째는 재산이요.

두번째는 친척이요.

세번째는 착한일입니다.

곰곰히 다시 생각해 보시면 아하 그렇구나 할실거에요.

 

지금 유대인들은 세계 각 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를 지닌 세력중 하나입니다.

그들이 하나도 없이 떠돌아 다녔지만

그들에겐 탈무드라는 지헤의 원천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것일거에요.

유대인 검소하기로 유명하지요.

그리고 봉사하는 삶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 사는 유대인 단체에서

매주 가난한 시민들을 위해 음식을 기부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일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평생을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그리고 그 다음 세대

우리모두가 해야할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성실히 일한 그들은 부유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검소한 생활을 하고 기부를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었습니다.

음식을 들고 사람들을 찾아갈 때

그들은 음식을 받는 사람들이 부끄럽게 생각할까봐

얼굴을 대면하지않는다고 합니다.

문 앞에 두고 오지요.

그리고..항상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음식을 구입하고 음식을 나누고 음식을 배달하는 모든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이 몸에 베도록

숨쉬는 것처럼 당연시 여기도록 한 윗 세대의 깊은 생각이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도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서 남들과 나눌 줄 알고

머리가 따뜻해서 정의롭게 지헤로운 삶을 사는

그런 탈무드형 인간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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