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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 유럽과 아메리카 편 ㅣ 화폐로 보는 이웃나라 세계유산 1
배원준.김온유 지음, 옥결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세계의 화폐를 전시하는 곳에 갔었습니다.
대륙별로 다양한 나라의 돈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동남아시아와 아메리카의 여러나라 돈이 있더군요.
중국은 모택동,황허강,포달랍궁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은 미국 식민지였는데 페소를 화페로 사용하더라구요.
앞면은 주로 인물이고 뒷면은 나라를 대표하는 야자수나 새 같은 생물이였습니다.
쿠바 화폐엔 쿠바인은 아니지만 쿠바의 혁명을 이끈 체 게바라가 화폐 속에 등장했고
다양한 나라의 돈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였습니다.
영국이라는 나라가 산업혁명 이후에 많은 식민지를 가졌고
많은 나라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이렇듯이 화폐를 보면 그 나라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식민지였던 나라의 화폐는
주로 독립을 이끈 장군의 초상화가 실리고
자연 환경이 자랑거리인 나라들의 화페 속에선
다양한 동물이나 식물 자연환경이 실리지요.


대륙별 많은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에선 다양한 화페를 발행합니다.
다양한 화폐에서 공통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세계유산입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각 국의 세계유산이 화폐속에 실린 것이지요.
가장 빨리 산업이 일어나 많은 식민지를 가져 부를 쌓은 유럽
그들의 세계유산에 그들 대륙에만 머물러 있지않고
그들의 식민지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음악의 도시 프라하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세계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 비투스 성당, 성요한 교회 등이
코루나를 장식했었습니다.
이 책은 화폐의 도안뿐 아니라
도안이 화페의 실리기까지 어떤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역사를 알면서 익히기에 좋았습니다.
오스트리아 20실링에 실린 최초의 산악철도 젬머링과 설계자 칼 폰 게가
그의 열정과 노력이 화폐 속에 남아 국민들의 자랑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화려한 역사와 유물들의 유럽과는 달리
그들의 식민지였던 남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화페엔 식민지대의 유물과
그들의 찬란했던 고대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마야.잉카 문명의 유물들
스페인 식민 시절의 유물들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유물은 역사를 말해줍니다.
과거의 유물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고
우리가 지키고 후대에 물려줘야 하는 가치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화폐 박물관에서 본 화페 속 인물들
화페에 실리기 위해선 큰 인물이 되어야해요!
화폐 속에 자신의 초상화가 살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