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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스타일 - 세계 리더로 키우는 하버드만의 자기 관리법
강인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난 이렇게 공부했다. 난 교과서로만 공부했고 잠은 얼마큼 잤다. 이런식의 공부법 책들에 대해 실망한 적이 많아서 공부에 대한 책은 잘 사보지 않는편인데,
세계 최고의 명문대라는 하버드대의 학생들은 어떤 식으로 공부할까?
단순히 학생들의 공부방법만을 나열해 놓았을까?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뻔한 말들이 써있진 않다는 생각과 기자출신의 저자가 직접 다니면서 느꼈던
학교생활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짚어 놓은 하버드에서의 생존법을 읽으면서 단순히 학생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살아가면서 써먹을 만한 내용이 눈에 띄었고 글쓰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기자가 쓴 때문인지 객관성이 떨어져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책은 총 4장으로 저술되어 있는데
1장은 세상을 바꾸는 하버드 스타일이란 부제로
하버드생을 뽑는 기준이란게 우리나라처럼 수능만으로 뽑지는 않고 시험성적, 여러가지 활동전적등을 감안해 단순히 학습능력이 좋은 사람보단 모든 면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에 공헌할수 있는 학생을 뽑고 인재로 키우기 위함이 하버드의 장점이라고 저술하고 있습니다.
2장은 공부스타일 -생각은 자유롭게, 생활은 엄격하게
대학때부터 경력을 관리하고 대학을 졸업하는것이 목표가 아닌 나중에 어떤 일을 할것인지 어떤 쪽으로 진로를 정할것인지 스스로 결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성실한 노력과 엄격한 관리를 해야한다는 점을 중점으로 하고 있고, 남들보다 조금더 잘하는 것에 목숨걸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것을 말하고 있는데 생각은 자유롭게 하지만 자기 관리는 엄격하게 해서 나태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네요.
3장은 수업스타일 - 치열한 경쟁속에서 리더가 만들어진다.
전공서적 한권으로 삼분의 일정도 진도나가고 학기가 끝나는 방식이 아닌 케이스 스터디 라는 수업스타일로 모든 것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결정, 결과에 대해 책임질수 있는 방식으로 해결하도록 자신을 단련시켜야 한다는 점이 중심된 내용인데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대학 졸업후에 직장에 들어가서 대학때 배운 지식이 쓸모없어 직장생활에 필요한 것을 새로 배우지 않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4장은 라이프 스타일- 원하는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저자가 모든것을 영어로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실제 부딪쳤을때 영어가 가장 힘들었다는 내용과
하버드대의 졸업은 공부의 끝이 아닌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라는 것과 원하는 것이 있으면 열심히 노력하면 원하는 일이 이루어진다고 모든것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자고 하는 내용이 실려있어요.
* 하버드만의 자기 관리법 하버드 스타일*
책을 읽으면서 평상시 기억해두면 좋을것 같은 말들
1.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라 - 스스로 비젼을 만들지 못하면 영원히 이류가 될수밖에 없다.
2. 시간을 지배하라 -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며 꼭 해야할 것과 하고 싶은 것을 균형있게 배분
3. 경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4. 멀리 보는 연습을 하라 - 당장 할일에 치여 발등만 내려다보면 엉뚱한 방향으로 간다.
5. 할 일을 미루지 마라
6. 노력도 연습하라 - 노력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 결심만으로 되지 않는다.
7. 계획적으로 공부하고 전략적으로 놀자 - 기본 토대를 잘 다져놓아 공부할 기본을 만들어 놓아라.
8.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 남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고 재능을 가졌다고 착각하지도,
목숨 걸지도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전체적인 느낌은 편안했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기억해 둘만한 문구도 많았고 단순히 학생으로서가 아닌 직업을 가진 저자가 학생신분이 되어서 느낀 점을
썼다는 것에서 사회 생활하는 사람으로서 읽어보면 좋을 것같은 생각이 들었고,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하버드라는 대학이 왜 명문으로 꼽히고 있는지 알게 해주는 글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력해야 얻는것인데 너무 나태하게 살고 있었다는 반성이 느껴졌고
앞으로 작은 일이라도 노력하며 살아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