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식판 다이어트 1 : 35~49세 편 2주 식판 다이어트 1
이경영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2주 식판 다이어트 35세~49세편

(이경영 박사의 저칼로리 안티에이징 식단)​

​ 

'몸짱 되려고 운동량을 지나치게 늘리면 산화적 스트레스가 피부와 몸속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결국 다이어트를 잘못하면 더 빨리 늙는 것이

사실이다.' (본문 15 쪽에서 )

 

​      늘 시도는 하지만 끈기가 없어 성공과는 거리가 먼 것이 다이어트다.  첫아이를 낳았을 때나 30대 시절에는 마음만 먹으면 살도 쉽게 빠지고, 다이어트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렇게 다이어트가 어려워지고 결과도 좋지 않기 시작한 것은 중년에 접어들면서이다.  사실 중년을 맞은 여성이라면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먹는 양이 같아도 나이살이라는 것이 정말 있는 게 맞구나 싶을 만큼  몸매도 달라지고 살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건강부터 외모까지 여러 가지로 자신감이 없어지는 시기에,  다이어트도 쉽지 않다는 생각에  기분까지 우울해지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      여러 가지 다어어트 책을 많이 접해보았고,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이런저런 다이어트를 많이 보았다.  실패를 하면서도 자꾸 따라 하곤 하지만, 그들처럼  성공하지 못하는 게 중년인 지금의 나다. 이 번에  조선 북 출판사에서 신간으로 다이어트 책의 출간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모두  두 권으로 출간을 나누었는데  그 이유가 나이별로 구분을 해서 나누었기 때문이다. 1권은 36세~49세편으로  중년을 위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2권은 20세~34세까지의 젊은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를 담고 있다. 

​     저자인 이경영 박사는 20대 그 자신부터 매우 비만한 몸을 가지고 있다가  34kg의 감량을 하고 현재는 40대의 나이에 그 몸무게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분이다.  저자의 소개 글을 읽어보니 국내 최초의 다이어트 프로그래머가 그녀의 이력 제일 앞에  쓰여있다.  현재는 한국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회장을 맡고 있으며,   각종 방송에  자주 나와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중년이 되면  몸무게도  걱정이지만,  특히 뱃살이나 주름살 때문에 더  고민이 많은 게 사실이다. 

​      전문가가  일러주는 다이어트 식단은 어떤 것들일까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넘겨갔다. 우선 식단을  소개하기 전에 중년의 다이어트가 젊은 시기의 다이어트와 같아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가며 자세하게 이론적인  내용을  일러준다.  중년의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기능이 떨어지고,    복부지방의 합성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쉽게 뱃살이 생기고 한 번 생긴 살은 잘 빠지지도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저자는 중년의 다이어트법을  그  나이에 맞는 방법으로  다르게 실천할 것을  주장한다. 

    여러 가지   이론적인 내용과 함께  실제  다이어트를 했던 사례는 물론, 2주간 실천할 수 있는 식판을 이용한 하루 세 끼의 식단과 각각의 요리방법과 레시피가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물론  우리 같은 주부들이 자신만을 위해  따로 식단을 만드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딱 2주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정도는 한 번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선 부담이 적다.  꼭 외모나 보이는 부분만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공부하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식단대로 다이어트를 위해 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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