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영화사 미래탐험 꿈발전소 16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 꿈발전소  [ 영화사 ]

 

 

   아이들이 한 살씩 고 학년이 되면서 과연 아이가 좋아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자주 아이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나 알고 있는 것 중에서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자꾸 하고 싶어지는지 질문을 반복하곤 한다.  누구나 조금씩은 지금의 자신이 하는 일에  부족함을 느끼기에 내 아이들만큼은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것이 직업과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를 보면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지도 못하고 있고, 또  자신의 미래에 대해  그다지  큰 의미를 갖고 준비하지 않는 모습이다.  어쩌면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부모입장에서는 늘 아이의 특기가 무엇일까?  좋아하는 것을 밀어주고 싶은데  가능할까?  생각이 많아진다.  

 

   나름 교육에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 학습 방법이나 자녀교육과 관계된 책을 읽어보면  아이들이 공부나 일상에서 즐겁게 흥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목표를 갖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국일아이'의 꿈발전소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학습만화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이어서  처음에는 그저 학습만화라는 사실만으로  반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연히  앞에 나왔던 시리즈 중에  [태릉 선수촌]이라는 제목의 책을 접하면서  이  '꿈발전소' 시리즈에 호감을 갖게 되었다.

 

   이 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영화사]라는 제목으로  영화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와 관련된 직업은 물론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영화의 역사,  유명  영화배우 등  다양한 내용을  읽어가면서  아이는 물론 나도 많은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내용에 빠져들 수 있도록  영화를  촬영하는 장소에서 벌어지는  스토리와 함께  내용이 전개되고 있어서  조금 더 쉽게 영화라는  분야에 대해 자연스러운 습득이 가능했다.  나도  영화라는 분야에 책에서 다룬 것처럼 꼭  영화배우나 감독이 아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면서 영화와 관련된 일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보통 학습만화라면  그저 흥미위주로  한 번 보고 나면 더 볼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리즈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분야나  잘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분야와 관련된  좁은 시야만을  갖고 있었던  부분에 많은 공부가 된다.  읽기에는 부담없으면서   아이들이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직업을 세계를 알아가면서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꿈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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