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힘 -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조건
이창용 외 지음 / 황금물고기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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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

 

뜌EBS프로그램 중에 좋아하는 몇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그 중에서 다큐프라임은 첫 손에 꼽는 방송이다. 특히 짬이 안나 보지 못한 프로그램도 많았는데, 최근에 주말이면 다시 예전 방송 분을 연결해서 하루에 몇 회분씩 방송하고 있어서 너무 즐겁게 보고 있다. 지난 주에도 언어에 대한 내용을 재방송으로 방영해서 가족 모두가 타 방송사의 오락프로그램보다 더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다. '이야기의 힘'은 워낙 화제가 되어 한 번 꼭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직 방송 내용을 보지 못하던 중이었는데,  다큐프라임의 '이야기의 힘'이 책으로 출간되었음을 알게 되고 너무 반가운 마음이었다.

 

   방송으로 나왔던 내용이 책으로 출간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방송의 경우 내용을 봤을 때는 공감을 하지만 지나고 나면 금방 잊혀지고 실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반면 책으로 출간되었을 경우 거실을 서재로 만들어 놓아서 수시로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오고  손에 닿을 때마다 다시 읽어볼 수 있어서 더 도움이 된다. 다큐프라임을 보면서도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착실하고 깊이있게 내용을 분석하고 결과를 파악할 수 있는 방식이 매우 좋았다.  그래서 책으로 출간되면 좋겠다 싶은 내용도 많았는데,  간혹 다큐프라임에서 다뤘던 내용을 책으로 다시 출간한 소식을 접하면 반가운 마음과 함께 어떤 방법으로든 꼭 읽는 편이다.  

 

  최근에 여러 곳에서  제품 판매에 스토리를 이용한 광고전략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신문을 통해 읽은 기억이 있다. 꼭 신문만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이 스토리텔링을 많이 접목하고 고객들을 감동시키는 방법으로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번에 읽은 이 책에서도 이야기의 여러가지 힘에 대해서 놀라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지만, 특히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은 Part 3에서 다룬 '스토리텔링 시대'라는 내용이다.

 

  물 한 병에 담긴 스토리부터 스토리가 있는 제품이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 더 많은 호응을 얻는다는 여러 내용들까지  이야기의 힘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의 꿈과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는 말에 100% 공감한다.  나 역시  그런 경우 자연스럽게 고객의 입장에서  더 감성적인 물건에 호감이 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많은 국가들이 스토리텔링을 21세기 신 국가사업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문 218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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