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꿈발전소 나사 (NASA)

미래탐험 꿈발전소 : NASA 나사 ㅣ 미래탐험 꿈발전소 7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1년 9월

어린이 꿈발전소 나사 (NASA)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갈 길이 멀기만 한 우주로 나아가는 길에 지금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 역할은 매우 크다. 그러기에 우리 아이들이 우주 개발에 흥미를 갖고 여러가지 관련내용을 알아가는 일은 국력의 신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꾸준히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 '어린이 꿈발전소'가 이 번에 '미국 항공 우주국' 인 [나사]에 대한 내용을 담아 집필된 것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음은 물론, 별로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라도 어렵지 않게 학습만화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어서 부담없이 읽어갈 수 있을 것이다.

  '꿈발전소' 시리즈로 이전에 [태릉선수촌]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읽고,  이 번에 두번째로 읽게 된 [나사]를 읽어보니 두 권의 책 이외에 이전에 나온 공항, 병원, 법원, 방송국 등 여러가지 내용이 모두 관심이 생긴다. 아이도 부담없이 읽으면서 그동안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별 배경지식이 없었던 분야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 가는 모습이다.  갈수록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저 당장의 성적보다 미래에 자신이 무엇이 될 것인가? 어떤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 에 대한 준비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렇게 일찍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배우고 싶은 분야를 파악하고  그것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면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아이들이  더 많은 성공을 거두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나사]는 자주 들어온  기관의 이름이지만 책을 읽기 전에는 별로 그 내용을 많이 알지 못했다.  나사의 정식 직원이 2만명에 달한다는 내용을  읽고 그들이  우주개발에 얼마나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는가를 알아가는 시간은 부럽기도 하고,  또한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정식 직원은 2만명으로 미국 시민권자만이 정식직원이 될 수 있다는 내용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또한 정식 직원 외에 나사에 소속된  인력만 정식직원의 10배에 해당하는 20만명에 달한다는 것도 놀랍기만 했다. 

   나사라는 한 기관에 대한 내용만이 아니라  우주와 관련된 직업, 나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우주 탐사의 역사,  외계인의 존재유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저 단순하게 흥미위주의 한 번 보고 말 만화가 아니라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더 많은 분야의 미래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