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일취월장 - 나날이 성장하는 나를 위한 그 한마디 공병호의 우문현답 시리즈 2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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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병호의 일취월장

 

 

'일취월장'은 거창한 목표가 아닙니다. 결국 주어진 오늘 하루를 충만하게 보낼 때, 내 삶에서 성장과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인생은 결국 '하루' 입니다. (프롤로그 중)

 

  책을 읽다가 가슴을 울리는 한 줄의 좋은 문장을 만나면 따로 기록해야지 생각하다가 그만이다. 나중에 다시 읽으면 울림이 오겠다 싶은 글귀들인데,  시간이 지나버리면 잊고는 한다. [공병호의 일취월장]은 바로 그런 내용의 책이다. 한번쯤 다시 되새기고 싶은 명언이나 책에서 만난 좋은 글, 유명인 누군가가 남긴 기억하고 싶고 머리에 새겨두고 싶은 말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일취월장' 나날이 성장하는 나를 위한 그 한마디라는 천천히 글을 새겨가며 읽다 보면 새로운 다짐의 시간이 된다. 때로는 지금 내 삶을 돌아보는 문장이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더 많이 노력해야 할 용기를 주는 문장을 만나기도 한다.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사는 일이다.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고 삶이 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또 당연한 진리지만,  우리는 항상 오늘보다는 내일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오늘이 모여 내일의 내 삶이 성장하고 성공을 이룬다는 말이,  인생은 결국 하루라는 말이  쉬우면서도 어렵기만 하다.  그래서 더 자주 나를 돌아보는 이런 글귀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삶에서 새로운 용기를 배우고 싶다.

 



'나쁜 소식은 시간이 날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그 시간의 조종사라는 점이다.' -마이클 알트슐러-

 

  '시간의 조종사'라는 제목의 이 글귀가 무척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참 다행이지 않느냐고 말한다. 정말 다행이다. 시간은 빠르게 날아가지만, 그래서 어느 순간 도저히 잡을 수 없는 것이 시간이고, 세월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결국 시간을  조종하는 조종사는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도 내가 어떻게 조종하는가에 따라서  헛된 시간을, 무책임한 세월을 보내지 말라는 것이다. 인생이 끝나는 마지막 그 날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글이..새로운 다짐을 하고 다시 더 열심히 시간을 조종하며 살아보고 싶다는 용기를 준다.

 

'실수란 건 없다. 설령 유쾌하지 않은 일이더라도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들을 배우기 위해서 필요한 일들이다.' -리처드 바크-

 

  자주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나를 다스리는 일은 사람답게 살아가는데 너무도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의 일상에 묻혀 그저 반복되는 삶에 지쳐가고 있다. 그럴수록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더 자주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내 삶의 모습은 지금 어떤  모습인지 돌아볼 일이다. 갈수록  잘사는 것이, 성공한 삶이, 그저 경제적인 넉넉함을 갖는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한번뿐인 인생,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값진 삶인가 무수히 느끼고 갈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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