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놓치고 있는 7가지 외모의 비밀 - 하버드대 박사가 전하는 아름다움의 과학
마리 파신스키.조디 굴드 지음, 곽윤정 옮김 / 알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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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놓치고 있는 7가지 외모의 비밀

 

"아름다움이란 마음으로 느껴지고 눈빛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단지 외모적인 무언가가 아니다!"

-여배우 소피아 로렌-

 

 

     우리는 미인이 넘쳐 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텔레비전을 틀어도, 거리에 나가봐도, 아니 그저 어느 날  이웃의 변한 얼굴만으로도  성형을 통한 미를 추구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실감할 수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너무 예뻐진 경우도 있지만,  개성있고  나름의  이미지가  느껴져 호감이 가던 사람이었는데  성형으로 인해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경우도 너무나 많다.  이제 그 도가 넘어서 방송에 나오는 많은  연예인 중에  자신의 이미지를 갖지 못하고 그저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을 만날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틀에 박힌 일상에 굴복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에 새로운 도전과제를 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다시 활력 넘치는 생활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 26쪽 )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뇌를 훈련하게  되면 인지능력이 증가하게  된다.   활기가 넘치고 아름다운 사람은 끊임없이 뇌를 움직이게 하는 무언가를 실천하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인 것이다.  인간의 기억회로를 자극하면 신경조직의 발생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기억의 유실도 방지할 수 있다는 글을 읽으면서   노년의 가장 걱정인 치매같은 질병도  꾸준한 뇌  운동을 통해  방지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항상 생각하고 도전하는 일상이  활력있는 생활을 하게 되고, 더불어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거울을 보다가 눈가에 생긴 잔주름을 발견하더라도 섣불리 보톡스 시술부터 생각하지 말자. 그 잔주름이야말로 당신의  삶 속에서  즐거웠던 때를 상기시켜 주는 '웃음주름'이기 때문이다.' ( 65 쪽 )

 

     최근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보톡스  시술을 매우 자주 받는 모습이다.  멀지 않은 주변에도, 그것도 남자들까지 이 시술을 수시로 받는 모습을  목격한다.  저자는  보톡스 시술은 근육과 연결되어 있는 신경말단에서 신경에 자극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보톡스 시술로  이러한 미용 방법이 행복이나 놀라운 등을 표현하는 얼굴 표정을 제한한다고 한다.  그로 인해 오히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은 보톡스를 시술한 사람들에게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꼭 주변이 아니더라도, 나이에 비해 너무 많은 수술이나 보톡스 시술등으로  더 천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노년의   연예인의 모습은 수시로 발견하는 모습이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삶을 순응하지  않고 발악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  오히려 불쌍한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물론   그들에게서 절대 아름답다는 느낌을 갖는 일도 없다. 

 

    표지의 '왜 성형미인은 아름답지 않을까?'라는 글이  너무도 공감이 가서  더 내용이 궁금했던 이 책은  진정한 외모를 가꾸기 위해서는 성형이 아니라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초롱초롱 눈빛이 살아있고,  보면 볼수록  아름다움과 지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미인은 바로  뇌가 건강한 미인이며,  이런 미인이야말로 인위적인  성형으로는 절대 따라갈 수 없는 진짜 미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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