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6 - 조선이 새로운 변화를 꿈꾸다 (1600년~1800년) ㅣ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6
이욱 지음, 최양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2월
평점 :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6. 조선이 새로운 변화를 꿈꾸다 (1600년 ~1800)

조선은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시기를 보이기 시작하는 조선후기는 그래서 역사적으로 더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는 시기라고 본다. 우리나라의 변화과정은 물론 동아시아의 전반적인 변화과정을 알아가는 과정은 주변 정세는 물론 조선 후기의 우리의 역사를 배워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여러 전쟁을 겪어가면서 일반 백성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여러가지 다양한 개혁 정책들이 실시되면서 서민들의 삶은 물론, 그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반영되어지고 사회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가게 되는지 알게 된다.
정치가 힘을 잃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아직 백성들은 완전히 깨우치지도, 힘을 합치지도 못했을 때 나라는 어떤 길을 걷게 되는지를 알아가는 이 조선 후기의 이야기는 역사를 공부하면서 다시 한 번 지도층의 역할과 함께 세계화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해 가고 영향을 주고 받는지를 함께 배우게 된다.
새로운 임금이 나라를 다스릴 때마다 임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의 의지에 따라 나라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해가고, 백성들의 삶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에 대해 정조에 대해 다룬 부분은 많은 공부가 된다. 세종 다름 가장 성군이었다는 정조의 업적과 그가 나라를 위해, 백성을 위해 추진했던 여러 개혁 정책들을 통해 조선 후기를 따라 역사 여행을 해보는 시간이 된다. 또한 조금씩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는 과정들을 재미있는 일화 등을 통해 다루고 있어, 그때의 생활상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풀어놓은 부분도 매우 흥미롭다.

'안경,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이라는 제목의 우리나라에 안경이 전해진 이야기와 함께 1600년대 초부터 경주에서 나는 수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직접 안경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대목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또한 전쟁 중에도 일부러 안경을 쓰고 적과 싸웠다니 그 또한 흥미로웠다. 조선 시대 최초로 안경을 쓴 왕이 정조라는 사실이나, 안경을 쓰면서 왕의 처벌을 두려워했다는 글은 안경을 쓰고 있는 딸아이에게 역사에 대해, 과거의 생활상에 대해 더 흥미롭게 다가온 모양이다.
역사 공부란 이렇게 작은 것부터 흥미를 갖고 다른 고리를 서로 연결하고 이해라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꼬리를 물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볼 때 학부모 입장에서 이야기가 많은,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을 쉽게 이야기 형식으로 다룬 부분이 특히 눈길을 끄는 역사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