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6 - 마법학교 1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6
나석환.황정호 구성.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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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제 16권 마법학교 1)

 

       영어 공부를 유독 좋아하는 딸아이 때문에 일찍부터  챈트나 영어동화책 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준 편이다.  그래서 인지 영어라는 것에 특별히 부담을 느끼지 않고 나름 영어를 재미있어 하는 모습에 한없이 뿌듯하기만 했었다.  그러다가 고 학년이 되면서 조금씩 영문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아이와 영문법 공부를 시작했지만 회화나 듣기 등의 영어공부는 너무도 좋아하던 아이가 영문법이라는 걸림 돌을 만나면서 조금씩 영어를 공부로 생각하고 싫은 내색을 하곤 했다. 

 

     그램 그램 영문법 원정대는 바로 그런 시기에 출간 소식을 알게 된 책이었다.  서점 가에서 먼저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신문을 통해  출간 예정 소식을 들었고,  저자이자 영문학과 교수님으로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치시는 분이 정작  초등학생인 자신의 아이가 영문법을  싫어해서  집필을 계획했다는 내용은  같은 또래의 학부모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고, 손꼽아 책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램 그램 원정대 1권을 구입하게 되었고,  영문법이라면 무조건  싫어하고 어렵다고 느끼던 아이가  만화형식에  판타지 적인 내용 때문인지 이 책만큼은  반복해서 보는 모습에  시리즈가 출간될 때마다 계속 구입을 해서 15권까지 모두 소장하게 되었다. 

 

     얼만 전에 15권으로  시리즈가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16권이 출간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번 시리즈부터는  그동안 1권부터 15권에 나왔던 영문법을 전체적으로 복습하는 형식으로  여러 주인공 중에서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해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된 '건'이 주인공이다.  시험에 통과하지 못한 건이 다시 7일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가지 까지의 여정을 담은 내용이면서,  그동안 공부했던 모든 영문법을 총 복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체적인 내용을  다시 한 번  되새겨가며  공부하기에 무리가 없다. 

 

     번외 편으로 나온 책이지만 본 책에서  다루었던 내용과   스토리를 연결해  시리즈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반복적으로  영문법 공부를 다져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어  여전히 흥미롭게  책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대견하기만 하다.   마법학교 1권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시제, 전치사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 각 단계별로  아이가 직접 테스트를 통해  영문법을 확실히 마무리 할 수  있는 졸업시험이  있어  그동안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검토하는 한 편,  반복 학습에 효과적인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 시리즈도  역시   이어서 나올 마법학교 2권을 벌써부터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과  이전  시리즈도 꾸준히 반복해서 보고 있어서  모두 갖춰주고 싶은 마음으로 함께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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