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 POWER made easy - 미국 대학 최고의 영단어 명강의 WORD POWER made easy
노먼 루이스 지음, 강주헌 옮김 / 윌북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WORD POWER  made easy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 한국어 완역판)

 

    영어 공부에 대해  누구나 관심이 많을 것이다. 나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신경이 많이 가는 공부가  영어이자,  나 자신도 늘 언젠가는 꼭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것을 묻는다면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고 읽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런 저런 영어 공부법에 관심이 많아지고 ,관련 학습서도 서점가를 가거나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자주 검토하는 편이다.  지금은 아이들이 더 빠르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있고,  아이들에게 배우는 입장이지만  온 가족에게 영어공부는 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숙제 중의 숙제다. 

 

   영어 공부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음이다, 문법이다,  단어다,  숙어다... 다양한  의견에 다양한 견해를 가진  많은  정보들이 넘치지만  내게 있어서 영어공부의 가장 기초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단어를 알아야  문법이든, 발음이든  조각을 이어 나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퍼즐을 맞추기 위해 수 많은 퍼즐 조각들이 필요하듯이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많은 단어들을 알아야 조금 더 깊이 있는 영어공부에 접근해 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실 [ WORD POWER  made easy ] 라는 이 책에 대한 이전의 정보는 없었다.  출간된지 60년이 지난 책이며 미국 교육 현장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책에 대한 소개 글을 읽고 그동안 이 책을 통해 공부했다는  많은 사람들의  리플을 보면서, '1949년  출간된 이래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영단어 학습서의 바이블' 이라는 표지 글을 보면서  단어공부에  관심이 많고, 사춘기 한참 단어 공부가 필요한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 입장에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100만부 이상 팔인 책이라니 믿음이 가기도 했고,  한국어 완역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는  소식이 반갑기도 했다. 모두 44과로 이루어진  본분 내용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목표를 정하고  한 과씩  공부할 수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하루 1과를 끝내면 가장 좋다고 권하고 있다. 각 과마다 미리보기, 개념정리, 연습문제, 어원탐구, 어원복습, 챕터복습, 어원심화, 이해돕기, 부가토픽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CHAPTER 마다 따로 배운 내용을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단계별 TEST 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원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 것이다. 어원을 공부하면서  그것에서 파생된  더 많은 단어의 의미를 접근하게 되고,  서로 연관이 있는 단어들을 쉽게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본 책과 발은 연습용 무료 MP3,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앞에서 배운 각 CHAPTER의  Word Mapping Book (워드 맵핑북) 이라는 코너는  단어의 관계도를 마인드맵 처럼 그림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복습할 수 있다.  600여쪽이 넘는 분량의 두꺼운 영단어 학습서이기에 아직  전체적인 내용만 검토한 단계지만,  가족 모두가 단어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책이자 소장해두고 수시로 공부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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