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 2 - 종교개혁부터 21세기 출발까지, 개정판 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 2
호원희 지음, 박승원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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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 2

- 종교개혁부터 21세기 출발까지- 

  

 

 



    <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 > 1편이 인류가 불을 발견하면서  1400년대  '잉카 제국의 멸망' 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면  <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 2권에서는  중세시대의  종교 개혁 문제를 시작으로  조금 더 굵직한  세계사들을 다루고 있다.  미국의 독립 전쟁,  프랑스 혁명과 산업 혁명 등과 함께 최근의 걸프전 부터 앞으로의 세계의 미래까지 다루고 있어  조금 더 현대와 가까운 시대를  다루기 때문에  최근의 몇 가지는 아이들도 한 두번쯤 들어봤던 내용들이 나와 더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세계사 공부가 된다.

 

    특히 '달에는 토끼가 살지 않아요'라는 제목의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다룬 내용은  미국과 소련의 우주 개발 경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근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과학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더 호기심을 가지고 읽고 질문했던 부분이다.  최근에 우리나라도 우주개발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어 그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고대, 중세를 지나 근대를 접어들면서 세계사의 흐름을 조금씩 더  이해하는 모습이다.

 

     이 번에 다시 개편된 만큼  걸프전을 다룬 부분이나  '21세기 출발' 이라는 제목의 세계의 미래에 대한 내용은  특히  아이들이 직접 겪고 있는 현대의 이야기였다.  현아와 준호네 가족이 모여 송년회를 가지면서  미래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류가 살아왔던 세계사에 대해 돌아보고, 다시 다가올 미래에 우리가 준비하고 알아가야 할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문제,  가난한 나라의 굶주림문제,  기후변화에 따른  인간의 생활 환경의 피해문제 등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고민할 문제들을  생각해보면서  인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2권의 경우 부록의 내용이 특히 흥미롭고 마음에 든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와 '세계 신 7대 불가사의'로 나누어  2007년 새롭게 발표된  신 불가사의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세계사의 흐름에 중요한 1, 2차 세계대전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제 1차 세계 대전과 제 2차 세계 대전 비교'라는 제목의  경우  두 가지 중요한 대전에 대해 배경, 원인, 발단, 결과, 조약, 영향 등을  서로 비교하면서  공부할 수 있어 아이는 물론 나도 읽으면서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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