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살리는 미네랄 백과 사전
노구치 데쓰노리 지음, 이용택 옮김 / 아르고나인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미네랄 백과 사전

 

    미네랄에 대해 별로 건강에 관련해 아는 지식이 없었다. 우연히 건강 관련책에서  약간의 정보로 미네랄 섭취가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는 정도여서 미네랄에 대해 알고 싶은 정보들이 많았다.  한 번쯤 미네랄과 관련해서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이 번에 읽은 내 몸을 살리는 <미네랄 백과 사전>은 미네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두고 두고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이었다.  평소에 미네랄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다른 정보들에 비해 많지 않아서인지 읽는 동안 미네랄의 중요성이 더 깊게 와닿았다.

 

    제목이 미네랄 백과 사전인 만큼 미네랄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건강과 관련한 미네랄의  필요성에 대해 모두 5장에 나누어 자세하게  수록되어  필요한 부분만 골라볼 수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미네랄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가 되기도 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언뜻 생각하면 금속은 신체에 해가 될 것만 같지만, 실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그저 금속으로만 알고 있었던 대앙한 종류의 미네랄이 우리 신체에 다양하게 들어가 있으며 금속원소의 대부분인 미네랄이 건강과 관련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 16 종류에 대해  미네랄이 필요한 이유, 중요한 역할, 각종 미네랄의 기초 지식을  하루 섭취해야 하는 분량,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의  종류, 구성성분 등 폭 넓게 알 수 있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철에 대해서는 빈혈증세가 있는 나로서는 더 신경써서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어떤 것이든 적게 섭취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많이 섭취했을 경우도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만큼 모든 품목에 대해 적절한 섭취양이 나와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장인 5장은 '생활 속 미네랄'이라는 제목으로 미네랄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다루고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여건상 일일이 챙길 수 없는 경우에 취할 수 있는 보충제를 제대로 선택하고 이용하는 방법과 함께 미네랄워터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온천욕과 미네랄을 다룬 내용은 온천이나 대중탕을 별로 즐기지 않던  나에게 온천욕이 주는 효과를 알 수 있어서  많은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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