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을 펼쳐라 3 - 손재주가 좋은 나는 무엇이 될까? 네 꿈을 펼쳐라 3
이야기꽃 지음, 이경석 그림 / 타임주니어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네 꿈을 펼쳐라

(3) 손재주가 좋은 나는 무엇이 될까?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엉뚱한 생각이라도 좋아요.

상상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이라면

자신의 꿈의 목록에 추가하세요.

열정이 생기는 순간 꿈에 점점 다가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118 쪽 안드로이드 로봇 '에버' 개발, 로봇공학도 '이동욱'님의 꿈 메세지 -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자신의 소질을 찾아 일찍부터  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비해 아이들을 적게 낳다 보니 아이들에 대한 기대나 관심이 지나치게  되어 하루 하루 꽉 짜여진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다. 놀이터에도 아이들을 볼 수 없을 만큼 요즘 흔한 말로 아이들이  제일 바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소질이 모두 같을 수 없기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터득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여유를 주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즐겁게  많은 시간을 집중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다.  

 

   어떤 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사람들을 보면  아동기 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일찍 파악하고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몰두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아이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여유로운 시간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번에 읽은 <네 꿈을 펼쳐라>는 그런 의미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미리 엿볼 수 있기에  유용한 내용의 책이었다. 음악, 맛, 손재주 등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는데  이 번에  3편 '손재주가 좋은 나는 무엇이 될까?'를 먼저 읽게 되었다. 아이가  꼼지락 거리는 것을 좋아하고 나름 손재주가 있어 보이기에 더 관심이 가는 이유였다.

  

    타고나는 재능도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많은 시간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일은 더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손재주가 좋은 사람의 여러 직업 중에서 로봇과 관계된 일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로봇 공학도를 꿈꾸는 지완이의 하루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유명한 로봇 박사님이신  '양현승' 박사님과 로봇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휴먼 로봇을 만드신 박사님의  로봇을 위한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로봇에 대한 정보를 익히면서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분야에 최고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로봇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고,  로봇을 만드는 사람들의 직업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리나라 로봇 대회나 여러 로봇에 대한 정보도 다루고 있다.  그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부록으로  '꿈노트.라는 부분이 따로  있어서  여러 유명인들의 꿈메세지는 물론 자신이 직접  미래에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기록할 수 있다.  아이들이  읽고, 쓰고, 느끼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미리 준비하기에 적당한 책이자, 한 가지 분야에 대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깊이있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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