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소리 - 듣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윌리엄 레이넨 지음, 김남미 옮김 / 길벗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행운의 소리

 

   <행운의 소리> 책에 대한,  행운에 소리 그 자체에 대한, 저자에 대한 아무 지식이 없이 그저  좋아하는 작가인 '요시모토 바나나'가 마음으로 추천한 책이라는 말에 더 솔깃했다.  최근에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자꾸 신경이 쓰인다.  이제 마흔을 넘어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 대상자이기도 한 나로서는  검사결과에  신경이 쓰이고,  가장 자신할 수 없는 부분이 건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건강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책자를 더 신경써서 보는 편이고, 나름 한 두 가지씩 건강에 좋다면 따라해 보기도 한다.  늘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 건강에 신경을 쓰리라고는 스스로도 생각하지 못했다.  최근에  주변에서  미혼인 조카가 갑작스러운 병으로 삶을 등지는 모습을 보면서, 갈수록 건강에 대해  더 신경이 쓰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관련 정보들을 공부하다가 알게 된 사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식습관 등 생활습관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병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갈수록 심각해지는 우울증부터  몸에 이상이 생기는 원인 중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수 많은 책에서도  긍정과 부정의 힘이  결과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많은 사례들을  알아가면서 갈수록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큰 아이와 함께  단전호흡과 명상에 대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다.  마음이 버거울 때도  그 수업을 듣고 나면  편안하고  온 몸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어 한동안  정말 좋아했던  경험이 있다.  <행운의 소리>를 접하면서  우선  책의 모든 내용에 긍정하는 마음으로  읽어 나갔다.  우선 책의 구성이 색달랐다.  행운의 소리를 담은 cd와 본 책과 함께  '심바라 카드' 라는 색색의  카드가 함께 세트형식을 갖추고 있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잘라낼 수 있는 벽보형식의 프린트 물이 함께 한다. '7일 치유 프로그램' 으로 구성된 본 내용은  우선 마음을 긍정하는 마인드로 바꿀 수 있는  이야기들과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운동법 부터  숙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심바라 카드와 cd를 통해 반복적으로 7일 치유 프로그램을  책에 나온대로  따라하면 되는데,  책 속에는  여러 경험자들의 경험담을 함께 담고 있다. 

 

    쉽게  말하길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을 하는데, 나도  한 살씩  나이가 늘어가면서 갈수록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다.  아직은 책의 내용을 쭉 한 번 읽은 정도의 단계지만,  정말 한 번 순서대로  긍정하는 마음으로 실천할 계획을 가져본다. 저자의 마지막 말처럼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긍정적인 해결책이 있고, 누구나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컨트롤하며 살아갈 수 있다 ' (본문 189 쪽) 는 믿음을 가진다면  <행운의 소리>를 통해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