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살림의 여왕 - 건강한 우리 집 만드는 똑똑한 살림 비법
헬스조선 편집팀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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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살림의 여왕

-  가정 살림에 대한 모든 것 -

 

    집꾸미기도 좋아하고  요리 만들기도 즐기는 편이라  살림에 대한 책은 늘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자주 여성잡지등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겠다 싶은 부분은  메모를 따로 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살림에 대한  모든 부분을 담고 있는  이런 책을 아쉬웠다.  더군다나  이 책을 집필한 월간 헬스 조선은 나도  자주 구입해서  여러가지 살림이나 정보를 얻는데 도움을 받던 책이어서 더 반가웠다. 

 

    월간지를  읽다 보면  그때 그때 필요한 정보도 많지만,  두고 두고  살림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만나면  관심을 갖다가 지나고나면  그 부분을 다시 찾아서 읽기는  사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인테리어나 요리, 가정 생활등을 주로 다루던 월간 헬스조선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이 책도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겠다 싶은 마음으로 책을  만났다.  

 

    모두 8가지 Part로 나누어  공간별 청소 및 관리,  세탁,  실내 가드닝, 인테리어, 에코 라이프, 식품의 보관과 활용, 가족건강,  화장품과 피부관리등을  다루고 있다.   그저 살림의 노하우를 다룬  단계를 넘어서  친환경 살림의 여왕이라는 제목답게  친환경적인  가정 살림 방법을  소개하는데  모두  780가지에 달하는 살림의 정보들이 담겨있다.  

 

   특히 최근에 관심이 많아진  식물키우기는  정말  열심히 하는데도  늘 어렵기만 한 분야였는데,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중간 중간  실수하기 쉬운 팁을  따로 담아두어  늘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예쁜 식물들을 가꾸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솟는다.  더군다나  여러가지  재래시장,  온라인 소핑몰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들이 있어 더 마음에 든다. 

 

   part 6의  식품보관과 활용에 대한 정보도 여러군데에서  자주 접하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한 부분으로  따로  자세하게   묶어두니  주방 한 쪽  두고 수시로 꺼내볼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이 한 살씩 커가면서  주부경력도  조금씩 쌓여가지만  여전히  살림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만 했는데,   여러 부분에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그저 한 번 보고 마는 책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두고 두고 볼 수 있는 가정 필수품같은 역할의 책이었다.  

 

   식품 보관에서  '10년 차 주부도 몰랐던 식품의 유효기간'은 딱 나를 두고 하는 얘기였다.  꿀이나  된장등은 아무리 오래 두어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말  제목처럼 그동안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도 없는 집안일이지만  가족 건강을 위해,  쾌적하고  안락한  가정을 위해,  한 가지씩  따라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정보들이  정말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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