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4 - 추격하라! 문장 레이싱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4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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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 그램 영문법 원정대 14

-  어려운 문법 공부를 원정대와 함께 떠나보자  -

 

   아이가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영문법을 만나면서 부터였다.  즐겁게 노래로, 게임으로 영어를 시작하지만  영문법은 마냥 즐거운 공부가 아니기에  즐거운 공부라고 생각했던 영어에  제동이 걸리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인 나 역시도  해도 해도 어려운 영어공부지만, 특히 영문법을 접하면  딱 흥미롭던 공부도  머리부터 아파온다. 

 

   최근에 주변에서  아이 학부모들과 공부얘기를 자주 하는데,  첫 아이 엄마의 경우에는 영문법을 꼭 공부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는 경우를 자주 본다.  워낙  영어공부는 학원이나 학습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생각도 제각각이고,  방송이나 신문등  영어와 관련된 정보들도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나도 한때는 영문법을  소홀히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큰 아이를 키우면서  영문법을 제대로 공부시키지 않고 고 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된 이후  뼈저리게 후회가 되었다. 

 

   문법이란  언어를 익히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규칙이기에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제대로 기초적인  언어의 규칙을 이해하고 조금씩 깊이있는 공부를 하기 시작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영문법이 중학생이나 되어야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가  어려워하는 아이를 보면서  둘째에게는 일찍부터 영문법 공부에 신경을 쓰는 편이었는데,  결심은 그렇게 하고 실천을 해보려고 했지만, 문제는 아이들이  문법을  딱딱하게 생각하고 공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금방 실증을 낸다는 것이었다. 

 

   쉽게 영문법을  접하게 해주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딱 마음에 드는 책으로 만화로 만드는 영문법을 택했고,  처음 1권부터 꾸준히  '장영준' 교수님의  '영문법 원정대'를 시리즈로 읽고 있다.  자신의 아이들이 영문법 공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처음 책을 만들었다는 동기만큼 아이들 입장에서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영문법을 접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늘  고마운 마음이다. 

 

   저자가 '책을 퍼내면서'에서 말하듯이  '영어 문법 역시 어려운 용어를 무조건 외우게 할 것이 아니라 머릿 속에 영어의 구조를 만들어 주어 스스로 자연스런 문장을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말에  딱 맞는 교재라는 생각이다.  아이 역시  다음 권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궁금해 할만큼 기다리는 책으로,  만화책이면서  오래도록 반복해서 보는 책이 되었다.  두고 두고  공부하다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다시 찾아보기를 반복하는 모습에  영문법 원정대에 대한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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