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함정 - 돈에 속고 세금에 우는 사면초가 서민들의 적자인생 탈출 전략
김영기 지음 / 홍익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돈의 함정

-  너무 몰랐던 돈에 대한 새로운 공부가 되었다 -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을  알기 어려운  돈과 관련있는  세금, 은행이자,  보험, 대형 마트 등에 대한 모든  정보들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의 이 책은,  경제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던 내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  미리 미리 알아야 할 정보들이었지만,  그동안  너무 무지했었다.   저자가 서문에서 말했듯이 좋든 싫든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경제'라는 행위를 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경제에 대한 바른 정보는  어느 것보다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1. 금융회사의 두 얼굴에서는  이자와 마이너스 통장,  신용등급이나 펀트, 보험과 대출까지 다양한 내용의 금융기관과 관련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모든 정보가  그동안 알지 못하면서  전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내용이라  놀랍기도 하고,  터무니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외국과 달리  자신이 낸 보험금에 대한 대출에 대한 이자부분은   예전에 나의 경우도 경험이 있었던 내용이라 더 공감이 갔다.  그나마 이제  새롭게  개정된 부분이라니  다행이다 싶기는 하지만,  얼마나  많은 부분에  그들에  의해, 그들을 위한  조건이  많았는지  알게 되었다. 

 

   여러가지 정보가 다 도움이 되었지만, 특히  금융회사와 관련된 내용의 마지막 부분에 담고 있는  '금융회사를 이기는 10계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알아야 할 내용이  많았다.  특히 자동 이체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는 자동 이체와 관련된 내용이나,  '돈 관리에도 가족의 개념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바로 실천할 내용이었다.  

 

   2. <세금,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지만,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축구선수들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호날두가 스페인에 간 까닭은?' 을 읽으면서  나라마다 세금의 비율이  달라서 생기는  선수들의 이적에 관한 얘기는 뒷담화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으면서  세금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었다.   또한 국세청이 세금 탈루를 잡아내기 위한 여관, 목욕탕등의  적발 조사 방법은 기발하다는 생각과 함께 뛰는 놈위에 나는놈이 있다는 말이  생각났다.  더군다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과 관련된  글을 읽을 때는  씁쓸한 마음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주부 입장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바로 신용카드와  대형마트와 관련된  3.  <소비, 천국의 악마들> 에서 알게 된 내용이었다.  무이자 활부와 관련해서  가맹점에서 벌어지고 있는 할부 개월수와 무이자혜택과  관련된 정보는  정말 이해할 수 없을만큼  놀라운 사실이다.  이제라도  책에서 제시하는 신용카드 혜택 100배 누리는 법의 여러 정보들을 익혀서  부당하게  돈이  새나가지 않게 해야겠다.

 

 

 

저마다 자신의 생존 가치를 지키기 위해 줄기차게  '이기적 유전자'를 뿌리고,

이를 통해 돈의 흐름과 충돌한다.

... 

 개인뿐만 아니라 금융회사와 제조 유통업체,  심지어 정부마저도

저마다 자신의 이익에  집착하면서  합법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고객을 유혹하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저자의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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