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 4 - 과학 혁명, 세상을 바꾸다 집요한 과학씨의 과학만점 프로젝트 4
고윤곤 글.그림, 현종오 감수 / 웅진주니어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집요한 과학 교과서

-  4. 과학혁명 세상을 바꾸다  -

 

    아이들 키워보니 갈수록 힘들어 하는 과목이 과학이다.  그냥 암기만으로  충족할 수 없는 과목이기에 일찍부터  조금씩 관련 책을 읽어두는 것이 큰 아이를 키워보니 많은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더군다나 다른 과목과 달리 과학을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서 흥미롭게  만들어진  만화책을  아이들이 더 효과적으로 보곤 한다.  그래서 과학과 관련해서는  만화책 중에서  아이들이 두고 두고 여러 차례 볼만한 양서를 구입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 번에 읽은  '집요한 과학 교과서'의 경우  만화책이면서  아이들이 알아야 할 요점등을  다시  자세하게  담고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시리즈 중 이 책은 4권 '과학 혁명, 세상을 바꾸다'라는 제목으로  갈릴레이나 뉴턴등  인류 과학사의 한 획을 그었던  과학자들의  논리를  배우도록  다루고 있다.  유명한 갈릴레이의  낙하운동을  다루고  있는데,   만화로  쓰여진  내용을  알기 쉽게 먼저 읽은 다음  초등 교과서와 연계하여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공부뿐 아니라  한단계 더 나아가서 생활 속 과학원리까지 다루고 있다.  책 속에 다루고 있는 모든 내용은  과학 교과서에  모두 다루고 있는 내용이어서  배우기 전에 그저  흥미위주로  부담없이 읽다가,  그 단계를 학교에서 배울 때 다시  이해하면서 천천히  반복해서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4권에 다루고 있는 인물로는  '갈릴레이'의  낙하운동과 등가속 운동,  '토리첼리'의 진공 실험, '파스칼'의 기압측정, '뉴턴'의  운동 법칙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쉽게 원리를  그림으로 설명하면서  주인공들이 등장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한 가지는  ' 우리가 잘 몰랐던 여성 과학자'를 다룬 부분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담 퀴리' 뿐 아니라 이미  1600년대에  물질과 움직임,  진공의 존재등  21권을 과학 책을 쓴  여성 과학자등  300~400년전부터  여성의  교육을 인정하지 않던 시대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던 과학자가  많았다는 사실은 새롭게 공부한 부분이다. 

 

   책을 소개한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과학적 원리를 배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원리를 밝혀 낸 그들의 자세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는 말을 한다.  미래의 아이들이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한  책읽기 뿐 아니라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원리를  탐구하고  발견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나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말이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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