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샤의 문학 속 법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9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포샤의 문학 속 법 이야기

(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9 )

-  문학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법 지식 쌓기  -

 

 

    부모입장에서 아이들 책을 자주 사주는데  두고 두고 마음에 드는 책은  한 번 보고 별 의미가 없이 책꽃이를 차지하는 책이 아니라, 언제든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다시 꺼내보기도 하면서  책 속의 내용이  일반적인 지식과 함께,  학교 공부와도 연계될 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 시리즈를 너무 좋아한다.  아이가 수시로 꺼내보는 모습을 보면 정말 선택을 잘했다  싶기도 하고,  나부터도  아이 못지 않게 공부가 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자주  꺼내보면서, 내용만큼은 절대  가벼운  얕은 지식의  책이 아니다.  이 번에 만나 책은 '포샤의 문학 속 법 이야기'로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다양한 법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아이들 책에서도, 성인물 로도 많이 나와있는 베니스의 상인을 그저 문학작품으로만 읽는 단계를 넘어서서  문학, 사회, 상식영역등 다양한 영역으로 두루 연계가 되도록 공부가 가능하다.

 

   특히 이 책은 아이들이 용어부터  너무나 어렵게 느끼는 법  이야기여서  더 호감이 갔다.  우리 어른부터 민법이나, 변호사니, 판사니, 대법원, 항소......  모든 것이 절대 쉽지 않은  내용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모르고 지나칠 수 없는 것이 바로 또 법에 관한 상식이 아닌가.  더군다나 아이들  초등학교 고 학년이 되면  사회영역을 배우는 교과서에  여러가지 법과 관련된  단락도 배우는데  미리 이렇게 상식으로 공부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특히 이 번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 <제 1회 문학 올림픽> 부분은  다양한  문학작품을 소개하면서  그 작품들 속의 법이야기를 함께  공부하도록 유도하고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등을  설명하고,  그  사상을 대표하는 작품과 작가들이 등장하는데, 아이와 함께 나도 공부가 제대로 되는 시간이었다. 

 

  더군다나  아이와 함께 볼만한 영화들도 많이  소개되어 있어,  영화를 보고 다시  책을 보면서 법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이 시리즈는 어느 것 한가지 흠잡을 곳이 없이 너무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다.

 

  시리즈를 만든  < NS 교육 연구소> 의 머리말이  책의 내용을 너무 잘 설명하고 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때로는 관계가 있는, 때로는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지식들을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읽게 될 거예요.

그냥  재미있게 읽다 보면 국어, 수학, 사회에서부터 미술, 음악, 상식에 이르기까지 주렁주렁 달린, 빛나는 지식의 진주 목걸이를 얻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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