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목숨 걸지 마라 - 지금 당장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것들
리처드 칼슨 지음, 이창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행복에 목숨 걸지 마라

-  지금 당장의 행복이 모여 내일의 행복을 만든다  -

 

    "5분 후 죽게 될 거라는 경고와 함께 그 5분 동안 가장 중요한 말을 하라고 한다면,

모든 전화기들은 사랑한다는 말로 넘쳐 날 것이다."

 

 

    내일 행복하기 위해  오늘을  소홀히 하는 사람은  자신이 그토록  노력한  그 내일이 찾아와도,  여전히 다른 무언가를  찾아  오늘의 행복을 등한시 한다.  어리석은  우리에게  저자는 내일의 행복에 목숨 걸지 말라고 말한다.   이 전에 저자의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를 읽으면서  호감을 갖게 된   '리처드 칼슨'의  이 책은 이 번에는 누구나 추구하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은  우리가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 무엇이 가장 이 순간 소중한 것인가?  에 대해 고민하기를  바란다.  두 번째 사소함 '재난' 편에서  <갑자기 닥쳐온 재난도 행복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는  내용은,  우리가 늘  알고 있으면서  실천하지 않는 대표적인  내용이다.   9. 11 사건처럼  어쩔 수 없는 재난의 순간,  삶이 마지막임을   감지할 수 있는  순간이  사람들에게   찾아왔을 때,  그들은  오직 하나 사랑을 얘기한다.  저자는  우리가 꼭 나쁜 상황에 닥치지 않았더라도  일상에서  행복을 실천할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장에서  '마음의 스트레스를 버려라'라는 글도  내 자신의 잘못된 사고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사실은  내 생각의 차이에서 온  잘못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한 걸음 물러나 나의 문제를  바라보면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가족을  감사하며 아이들이 북적거리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과,  아이가 스트레스의 주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수입이 적지만 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들보다  백 배는 더 많은 돈을 벌면서도  수입이 부족하다며  불행해 하는 사람.  저자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오는가 ? '  라고  말한다.  정말  다시 생각해보니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스스로  자꾸 힘든 상황들을  열심히 계획하고,  스스로 만들어  놓은  그 함정 속에서  세월을 낭비하고,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자신 또한  힘들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는 상당 부분은 환경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행복!! 그동안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행복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불행,  재난, 고통, 두려움, 상처......등  서른 아홉가지의  문제들은  행복에 대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한다.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삶이  목표일텐데  행복에 목숨 걸지 말라니.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할 수 없다' 는 그의  말처럼 우리는 매일을 얼마나 어리석게 살고 있는가. 

 

   파랑새를 찾아  온 세계를  돌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바로  내가 길을 떠났던 그곳에서 파랑새를 발견하는 얘기가  생각난다.  우리는  왜  늘  어리석게  인생을 낭비하다가  더 이상  시간이 없을 때가  되어서야  후회하곤 하는 삶을 반복하는 것일까.

 

 '행복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닐 필요는 없다.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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