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미래 - 재앙을 희망으로 바꾸는 녹색혁명
프란츠 알트 지음, 모명숙 옮김 / 민음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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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구의 미래

-  늦었다고 생각하기 보다  모두가 노력할 때  -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심각한 지구  문제,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심각한  문제인 환경.  이제 더 이상 새로운 화제거리도 아닌 이 문제가  갈수록 더 자주, 더 많이 거론되는 이유는 그만큼 물러날 수 없는 상황까지 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스컴이나  책,  여러가지  사회단체등  어디에서나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저 여전히  이런 저런 문제점 들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지구를 하나의 공동체로 보고  너, 나 할 것 없이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하는  책이다. 

 

 태양은 우리에게 계산서를 보내지 않는다.

이것은 미래적이고 생태적인 에너지 공급의 최대 장점이   

경제적인 성질의 것임을 말해 준다.

 

    저자는 책에서 여러가지  대안 중에  태양 에너지 활용에 대한 대책을  많은 지면을 활용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태양은  적어도 45억 년 더 빛을 비출 것이며,  지금의 전 세계 인구가  소비하는 것보다 1만 5000배나 많은 에너지를 지구에 보내준다고 한다. 자주 거론되는 태양에너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미래의  성공적인 전략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전 세계가 태양에너지 사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며,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화석 에너지를   태양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함을  말한다. 

 

  태양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에너지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

우리는 왜 빨리 태양과 동맹을 맺지 않는가?

직간접적인 태양 에너지에 비하면 화석 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는  

보잘것없는 주변부에 불과하다.

더는 에너지 역사의 각주조차 되지 못할 것이다.

 

    태양  에너지 활용에 있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이 비상하게 움직이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 중에  이미 중국은  2005년에 3400만 채 이상의  태양열 주택을  설치했다는 사실이다. 이 수치는  현재 세계 모든 주택의 태양열  주택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미 변하고 있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2002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조사한 전세계 환경지수에서 우리나라는  136위를 했다.  경제규모는 10위인 우리나라가  에너지 사용량은 세계 5~6위 정도이며, 세계 2위의 석유 수입국이라니,   나도 이 수치에 대해 토를 달만큼  환경문제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함을  느낀다.  우리 모두가  공동 주범으로 누구를  탓할 수 없다.  추천을 글에서 우리나라의 이런 저런 심각한 문제들을  읽으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심각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생각을 바꿔 나가야 할 일이다. 

 

    수시로 뉴스에서 접하는  지구촌 이상 기온 현상과  천재지변등  다양한  뉴스거리들이 넘쳐 나고 있다.  환경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다.  올 해 유독  더  더운 날씨를   자주  만나면서  정말  이제 모두가 느낄 만큼 심각한 상황이 되어 가고 있음을,  몸으로 실감하고 있다.   그의 말처럼  정말  '우리는  아직 구출될 수 있을까' .   지구의 미래에 대해 그의 마지막 말이 그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미래를 아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우리의 꿈들은 우리의 미래를 알려 주는 전령일지 모른다.

우리 공동의 지구는 우리가 파괴하지만 않는다면 미래가 있다.

- 본문 312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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