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1%의 비밀 - 초등학생.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의 아이교육 스킬 59가지
김해영 지음 / 어문학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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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1%의 비밀  -  자식농사를 제대로 잘 지을 방법들  -
 
  살면서 가장 뜻대로 되지 않은 일이 무엇인가를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서슴없이 '자식 키우기'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제대로 한 번도 실천하지 못했고,  많은 공부 결심을 하고 그것들도 흐지부지 한 것들이 많지만, 그런 것들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항상 마음 한구석 늘 아쉬움으로 남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후회가 밀려오는 일은, 역시 아이들 키우면서 느끼는 많은 잘못한 일들이 떠오를 때이다.  다음에는 조금 더 현명하게 생각하자 늘 다짐하지만 또 닥치면 그렇게 되지 않는것이 자식교육이다.
 
  다시 동생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면서, 한 번씩 가족모임을 하면서 조카들을 만나게 되고, 그 어린 조카들을 키우는 동생들을 만날 때, 혹은 주변에 나보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건  때가 되면 의무교육으로 학교 교육을 받아야 하듯이,  부모가 되기 전에 한 사람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나 역시도  지나간 일은 그런대로 내가 했던 잘못들이 어느 정도 보이는데, 아직 지나지 않은 많은 날들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많고 확신이 없다.
 

'체벌이 옳으냐, 그르냐?' 를  읽고 유일하게 내가 잘한 일이 있다고 자부하는 부분이기고 했다.  물론 큰 아이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다.  자주는 아니지만 큰 아이는 첫아이로 나도 너무 미숙한 상태에서 체벌을 하곤 했었다. 그것도 감정에서 시작해 화를 내는 체벌이었다. 하지만 터울 지는 동생에게는  아직 한 번도 육체적인 체벌을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워낙 오랜 시간이 지나서 아이나, 나도 체벌을 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런데 아이들을 체벌하지 않고 키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처음 체벌을 하지 않고 키우기로 작정하고, 유아기가 지나면서 정말 잘했다는 내 스스로에게의 칭찬으로 바뀌었다.  체벌을 하지 않고,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며 대화로 키운 아이는, 자신감에 넘치고 무엇이든 긍정적이고 결과도 아주 좋다.  아직 더 자라야 하겠지만, 지금 중학교에 들어간 시기인 것을 생각하면 나는 요즘 누구를 만나든지 체벌을 부당함을 얘기한다.

 
  늘 제대로 자식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만나고, 그들의 지혜를 배우다 보면 내가 더 부족함을 느끼고 아직도 배울 점이 너무도 많다는걸 느끼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김혜영'님을 만나면서도 그의 많은 얘기들 중에 공감 가는 얘기들이 많다.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같은 부모입장에서 어떤 이야기는 너무 지혜로워서 당장 실천하고 싶고, 아이들이 더 어릴 때 알았으면 참 좋았겠다 싶기도 하다. 특히 엄마가 최고의 코치라는 생각에는 나도 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이고,  또한 당장 실천하고 싶은 일로는 논술 부분의 칼럼에 대한 부분이었다. 늘 아쉬워했던 글 쓰기의 쉬운 비법이어서 당장 주말부터 아이와 실천할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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