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 - 서민도 반드시 돈을 버는 음식 장사의 법칙
이대봉 지음 / 다산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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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
 
*미국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인생의 실패자 1만 명을 표본 조사하였다. 그 중에서 전문지식과 기술부족으로 실패한 사람은 15%에 불과하다. 나머지 85%가 인간관계의 잘못으로 실패했다고 한다. -104쪽-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은 사람이라면 자신이 주장만을 강조하고 고집을 피울 일이 아니라, 항상 주변과 타협하고 여러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꼭 장사가 아니더라고 사람관계는 늘 중요한 일이지만, 특히 자신이 영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싶다면 독불 장군식의 사고방식부터 고쳐 나가야 한다. 나를 내세우기보다 누구에게든 호감을 보이고, 경계하는 마음을 버리고자 노력할 때, 주변사람이나 고객까지도 그 마음을 알게 되어 원만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든 겉치레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이 전달되도록, 늘 관계에 최선을 다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지출의 80%이상을 결정하는 여성들에게 외식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 색다른 체험을 남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여성들에게 특히 강하다. -171쪽- 갈수록 여성들을 마음을 알아가는 일이 중요시 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로 여성들의 입에 오르내려 화제가 되는 것이 영업의 최선이다. 갈수록 문명이 발달하면서 가사시간은 줄어들고, 여가시간은 늘어나고 있는 주부나 여성들을 공략하라는 말에, 나도 같은 중년여성입장에서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나부터도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여럿이 모여 점심식사를 함께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대부분 낮 시간에 모든 식당 가에 내 또래의 여성들이 대부분의 손님이었다. 꼭 집에서 가까운 거리가 아니더라고 입 소문에 따라, 맛에 따라 조금 움직이더라도 분위기 좋고, 가격도 적당하며 음식 맛까지 좋은 곳을 찾아 만남을 갖곤 한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 어린 시절부터 그저 먹는 장사를 해야 굶지 않고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으, 오직 음식장사만을 생각해왔던 저자의 살아있는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었다. 음식점 주인이 되어 부모에게 물려받은 가난을 되물림 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30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이제는 자신의 성공적인 경험담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는 강의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겸하고 있는 분답다.  그냥 이론만 나열한 책이 아니어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서 읽었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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