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이 다시 쓴 무지개 원리 : 실천편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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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지개원리-실천편

  너무도 많이 읽힌 '무지개원리'의 실천편'은 그저 한 번 보고 꽂아두는 자기계발서의 단계를 뛰어넘어 직접  책을 접한 사람들 중에 인생전환의 기회가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 유명인들의 경험담이 함께 한다. 거기에 일반인들의 독서 후의 체험수기까지 함께 있어서 꼭 유명인뿐 아니라 나와 비슷한 보통 사람의 이야기, 혹은 한참 청소년기에 책을 접했던 학생의 이야기까지 접하면서 더 공감을 갖게 되었다.

 *조성연 (스포츠 클리닉 원장이자 김연아의 주치의) -습관에 대한 관찰: 습관은 무서운 것이다. 하나의 작은 습관이 그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 또한 하나의 작은 버릇이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이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더욱 자리를 굳힌 김연아 선수를 9살 때 처음 만나 주치의가 된 지금까지 그가 가장 눈 여겨 보았던 김연아 선수의 장점은 바로 연습벌레라는 사실이다. 누구도 따라하지 못할 만큼의 의지력으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끝도 없이 연습하고 다듬는 것이다. 여러 선수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클리닉을 실시하지만 전적으로 그것을 자신에게 맞춰 개선하고 노력하는 일까지는 주치의가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녀의 지금이 있기까지는 그녀 스스로의 지칠 줄 모르는 습관의 힘인 것이다.

 *최유라 (방송인,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DJ)-말을 다스리라:말은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착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나쁘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방송을 듣다보면  최유라씨를 통해 참 말을 잘 가려서 쓸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고는 했다. 생각해보면 정말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늘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너무 많이, 자주 후회하는 부분이 말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가끔 나 역시도 다른 사람의 말을 통해 상처를 입기도 하고, 그로 인해 그와의 관계가 서먹해짐을 느끼면서도 정작  나 역시도 항상 말을 해버린 후 후회하는 일이 종종 생기는걸 볼 때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나를 발견하곤 한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더 습관적으로 자주 해야겠다.

 정말 자기계발서의 홍수시대라는 말이 새삼스럽지가 않지만 조금은 색다르게 다가온 책이었다. 여러 유명인들이 나와 같은 책을 읽고도 어떻게 자기생활에 활용을 하는지를 보면서 긍정적으로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의 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늘 생각만 하기보다 한 칸씩 빈칸을 채워가면서 다시 한번 무지개 원리를 되새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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