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들처럼
라이언 다고스티노 지음, 안기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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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들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았는데 그 일이 돈이 되는 분야에 속한다면 저절로 돈을 벌게 돼요. 하지만 돈 자체가 애당초 그 분야에 뛰어드는 이유가 될 수는 없어요."-114쪽-
한가지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 미래를 볼 줄 아는 안목으로 투자에 성공한 사람, 항상 배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언제나 노력하는 사람......저자가 만난 부자들은 참으로 다양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부분 중에 여러 군데에서 중복되어 나타나는 내용이자 다른 부자들의 이야기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대목이다.  물론 자신이 사랑하는 일이 돈이 되는 분야일 경우이긴 하지만.  미치도록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것이 돈을 벌 수 있는 일이고, 더불어 여유있는 환경까지 만들어 갈 수 있는 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 가장 부러운 부자들이었다.
 
  부자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아무도 게으른 사람이 없다는 사실과 항상 자신이 생각하는 일들을  생각만 하다가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실천하고  행동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자들의 특징 중 한가지는 언제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기록한다는 것이다.  다른 책에서도 어디선가  그때마다  순간적으로 번뜩이며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는 글을 공감하면서 읽은 적이 있는데, 생각나는대로 기록하고, 기록한 것을 바로 실천하고, 실천을 위해 자신의 모든 노력을 바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결국은 성공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부모에게  큰 재산을 물려받은 부자들보다 자신의 미래를 내다보고  끈임 없이 노력하여 과거 빈곤했던 삶에서 벗어났던 사람들이 많았고, 그것은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사실 부자들의 얘기는 많이 읽었지만 저자와 그의 아내가 생각하고 접근한 방식들이 아주 흥미롭기도 하면서 그들의 용기가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감히 누구도 무턱대고 예고도 없이 그들을 찾아가서  일전에 없는 대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는데 그들은 그것을 해냈고, 그런 힘든 과정을 통해 다른 부자들의 이야기에서는 볼 수 없는 즉흥적인 재미를 느끼는 즐거움이 있었다.  무조건 부자들을 동경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모두 바르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이루어놓은 부유함의 속에서 그들의 노력과 정신은 배울 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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