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괴짜를 넘어서 - 실력은 있지만 실전은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밥 실러트 지음, 이한이 옮김 / 오늘의책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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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괴짜를 넘어서

-실력은 있지만 실전은 부족한 직장인 들에게- 

 저자인 밥 실러트는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여러 기업의 전문 경영인으로 40여년을 지낸 사람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거나 시작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한 다양한 성공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내용은 절대 창조적이기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으며, 기본적인  비즈니스 마인드와 전략등을 알고 실천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그저 결과에 상관없이 기발하고 창조적인 여러가지 아이디어 가운데 실행할 능력이 없는 대부분은 쓰레기에 불과하며 아무의미가 없다.  오랜 시간 동안 직접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었던 저자에게서 들을 수 있는 비즈니스에서의 성공노하우와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성공의 원칙들을 조목조목 알려주는 내용의 글이다.  

*"무엇이 잘못되었지?" 가 아니라 "무엇이 제대로 된 거지?" 라고 물어라 -92쪽-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대부분 부정적인 눈으로 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잘못된 부분을 먼저 지적하게 되는데, 오히려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거나 문제점을 지적하기 전에 먼저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될까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이다. 
이 질문을 읽으면서 꼭 경영뿐 아니라 어느 곳에서나 적용해야 할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가정이든, 이웃이든, 대부분 잘못된 부분만을 드러내기에 급급한 경향이 있는데 특히 자녀교육에 더욱 그렇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부정적인 부분만 볼 것이 아니라, 잘하고 있는 부분이나 잘 돌아가고 있는 부분을 눈 여겨 보고 질문을 던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할거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집으로 가라-261쪽-
성공적으로 일을 수행하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그렇게 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에 부딪치곤 하지만, 그런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데 있어서 화목한 가정생활이나 가족과의 추억을 만드는 일, 가족에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든 시간들을 소중히 하라는 말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직장생활에 있어서도  성공할 수 있음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므로  일과 직장 어느 한가지에 소홀함이 없이 적절한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일과 가정 이 두 가지는 결코 각기 다르게 추구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참 와 닿는 부분이었고,  누구나 명심해야 할  내용이라는 생각이다. 

 커리어 선택부터 관리, 비즈니스 전략......리더십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서 꼭 필요한 조언들을 해주는 내용을 이 책은 젊은 직장인만이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이 한 번씩 읽어봐야할 교과서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먼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했던 경영인으로 우리가  갈수록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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