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파워 - 전 세계 선망과 두려움의 기업
재닛 로우 지음, 배현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 구글파워

-전 세계 선망과 두려움의 기업-

  많이 들어본 기업이긴 하지만 제대로 회사가 만들어진 이야기부터 구글의 창업자들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대충만 알고 있었을  뿐 자세하게 접할 기회를 갖지 못하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컴퓨터와 관련된 성공한 대표적인 사람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게이츠에 대한 책은 많이 읽을 기회가 있었고  워낙 많은 매스컴을 통해서도 접할 기회가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애플사의 스티브잡스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번에  구글의 '래리'와 '세르게이'의 성공적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컴퓨터  계에서 이미 이름이 알려진 모든 성공한 창업자들이  스탠퍼드 대학  출신이자  실리콘벨리를 통해 자신의 이상을 펼치게 되었던 공통점을 알게  되면서 교육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그들이 일찍 창업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공감있게 와  닿았다그들은 모두 대학시절, 혹은 그 이전부터 이미 자신이 좋아하는 컴퓨터를 통해 창업을 생각했다는 사실이 놀라운 일이었고, 지금 우리 대학교육이나  청소년들의 교육제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스텐퍼드 대학의 총장 '존 헤네시'가 쓴 논문 내용 중에서  '졸업하는 것보다 창업하면서 대학을 나오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라는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 바로 이런 길이 아닐까 하는 마음과  너무도 부럽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가 귀중하게 생각을  해봐야 할 교훈이었다. 

  구글. 그들도 역시 침실과 차고에서 시작한 창업이었고 10년이 지난 지금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처럼  젊은이 창업가의 도전적이고 색다른 기업운영으로 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달고 다니지만,  오늘날 가장 빠르게 성공한 기업이 되었음은 물론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역시 당연 구글이다.  물론 여러가지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지적되기도 하고 문제점들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그들의 성공적인 창업부분이나 다양한 도전등 우리 젊은이들이 교훈으로 느끼길 바라는 부분들이 너무도 많다.  검색시장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어낸 그들이 그저 시대의 흐름을 잘 잡아 구글이라는 기업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들이 자라  왔던 과정을 보면 좋은 부모와 좋은 교육적인 환경이 뒷받침이 되고 있고 둘이 다 유대인이라는 점도  눈  여겨 볼 일이었다.  유대인 교육에 대해서는 아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스스로 자립하고 생각하는 창의적인 힘과 아이들의 생각을 밀어주는 교육적인 밑받침도 중요한 몫을 차지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우리 젊은이들 중에서도 구글같은  기업을 생각할 줄 아는 이들과   두려움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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