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도티 빌링턴 지음, 윤경미 옮김 / 작은씨앗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멋지게 나이드는 법 46  
 

 

  책을 읽으면서 자꾸 예전에 어디선가  나이 40부터는 자신의 얼굴을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얼굴이 잘 생겼든, 못났든 그것과는 다른 얼굴이 중년이 지나면 얼굴에 나타나는데 항상 웃는 얼굴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아온 사람의 얼굴은  평온하고 웃는 주름이 생기는 반면에 항상 인상을 찡그리고 모든 것에 불만이 가득한 삶을 살았던 사람의 얼굴은 그렇게  그 모습 그대도 찡그린 주름이 생기고 심술이나 불만이 얼굴에 남는다는 얘기이다.
이 말을 들은 후로는 정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저 사람은  자신의 삶을  긍정하면서 잘  살아오신 분이구나, 저 사람은 항상 불만에 쌓여 살아서 얼굴에 저런가보다.  어느 정도는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나 역시도 항상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살다보면 정말 힘들고 지칠 일이 한 두가 지가 아니고 모든 일이 내가 뜻하는 대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항상 즐거울 수만은 없지만  인상을 쓰고  불만을 갖는다고 일이 수월하게 해결되는 건 결코 아니라는 걸 내 나이 중년이 되고나니  이제는 조금씩은 알아가고  있다. 

 
  이 번에 읽게 된 이 책은 정말 다시 한 번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많은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얼굴뿐 아니라 인생전반에 대한 내 부족했던 사고방식을 많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말 얼마나 근사한 말인지. 멋지게 나이 든다는 것이 그것이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이든, 인생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삶의 태도든, 정말  마음깊이 새길 일이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시어머니인 헬렌의 얘기들을 들을 때마다 반성도 많이 되면서 한마디 한마디가 보석같이 소중한 말씀이었다.  참으로 지혜로우신 어른이시다.
90이 넘은 나이까지 그렇게 지혜롭게 건강하게 사실 수 있는 이유는 모든 것에 감사하고 매일을 소중히 보내는 그녀의 긍정적인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자신을 흠잡지 말고 비하하지 말라는 말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내 자신에게 잘못하고 살았는지 스스로 미안한 마음과 반성을 하게 되었다.

 

  나 역시도 항상 무슨 일인가 시작을 하려다가도 이제 시작해서  다른 사람보다 앞서기 위한 어느 정도  실력이 되려면 내나이가 몇인데~하면서 나이 핑계를 대면서 포기한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때로는무엇인가 꼭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는 빠져들고 싶어지다가도 이제 배워서 언제 써 먹나~싶은 마음에 시작도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 후 '아~그때 시작했더라면'하면서 또 이루지 못한 것에 후회를 하곤 한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한 부분은 건강부분이었다.  우리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얼마나 건강이 중요한지. 그리고 자신감이 생기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한가지가 외모에 신경쓰는 일,  몸에 자신감을 갖기 위한 충분한 운동과 다이어트까지.
정말 두고 두고 새길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가지가  한가지도 빠짐없이 모두 꼭 실천하고  인생을  돌아보고 새롭게 하는 좋은  교훈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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