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 - 할리우드 유명 스타 12명이 함께 쓴 실천형 환경 가이드북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
엘리자베스 로저스 외 지음, 김영석 옮김 / 사문난적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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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린북

-할리우드 유명 스타 12명이 함께 쓴 실천형 환경 가이드북-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대두되면서 나 역시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부분이 되었다.  예전이면 하얗고 뽀얀 종이로 만든 책이 깨끗하다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재생종이로 만든 책이나 물건이 더 정이 가고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이 번에 읽게 된 그린북-할리우드 유명 스타 12명이 함께 쓴 실천형 환경 가이드북- 역시 받는 순간 너무 기분부터 좋아지는 책이었다.  표지부터 속지까지 재생 종이로 만들어져서 정말 환경과 관련된  책 내용의 가장 기본부터 잘 실천하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제는 그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우리의 삶 곳곳에서 환경파괴의 결과물들을 접하게 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아토피 피부질환, 이미 포화 상태인 쓰레기 매립문제, 곧 없어질거라는 북극의 빙산들, 갈수록 심해지는 물 부족 문제, 그리고 석유관련 제품과 기름 값의 고공행진까지......문명의 이로움만을 생각하며 우리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인간의 위대함에 뿌듯해 하는 동안 정말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방법으로 벌처럼 되돌려 받아야 할것 들이 산적해 있다.

 

  그린북, 이 책을 접하면서 가장 호기심이 갔던 부분은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쓴 환경 책이라는 점이었다. 우리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스타들인  로버트 레드포드, 재니퍼 애니스턴,  캐머린 디아즈, 마사 스튜어트까지......

그저 그냥 환경을 살려야 한다는 이론적인 책이 아니라 그들이 매일 매일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이야기와 우리가 생활 속에서 당장 실천이 가능한 실천서여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1장부터 12장까지 집, 엔터테이먼트, 여행, 통신과 기술, 학교, 일, 쇼핑, 건강과 아름다움, 스포츠, 돈과 금융, 건축물, 탄소 중립으로 나아가기 까지  다양한 방법의 실천가능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읽는 동안 정말 생각도 못했던 부분들도 아주 많아서 누구든 한 번쯤은 읽고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이 되길 바래본다. 우리가 얼마나 특별하게 자식들을 생각하는지. 앞으로 그 아이들이 살아갈 곳이 아닌가. 그저 나 하나쯤 할 일이 아닌것이다. 작은것부터  온 가족이 집이나 직장, 학교등 어디에서나 실천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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