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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다움 -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54가지 가르침의 길잡이
이충호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체벌은 여러가지 방법중에 마지막 수단이어야 합니다.
더욱이 부모 자신이 화가 나 있을 때는 절대로 체벌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럴 때 주는 벌은 벌이 아니고 화풀이가 되기 쉽습니다.
감정적인 매를 맞는 자녀는 부모를 무서워하지만, 부모에 대한 반발심으로 인해 아무러 교육적 효과가 없습니다. -124쪽-
[서평] 부모다움
누구나 부모라면 가장 관심거리가 자녀를 바르게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나도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에 간혹 정말 아이들의 부모가 되기 전에
제대로 부모노릇을 할 수 있는 부모되기 학교나 교육기관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했었다.
한 번 실수해서 아이들을 키우고 나면 그 시기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에 어느정도 살면서 부모도 나이가 들어가고 예전의 실수들이 보일 때는 이미 아이들은 성장하고 난 다음이기에 마음에 편치 않고 더 제대로 부모 노릇을 못한 건 아닐까 후회가 남곤 한다.
벌써 성인이 되어버린 아들아이와 이제 중학생인 딸아이를 키우면서 첫아이인 아들에게는 더 자주 시행착오를 겪으며 키운 것만 같아서 말은 안하지만 자주 미안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인지 큰 아이를 키우면서 간혹 하던 체벌의 무의미함도 알게 되었고, 감정을 조절하는 법도 어느 정도는 터득한거 같다.
하지만 여전히 가끔은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고 아이를 대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뉘우치고 후회를 반복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직도 드는 의문들이 너무도 많았는데 이 번에 읽게된 <부모다움> 을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아직도 더 노력할 일들이 많고도 많기만 하다.
이 책은 내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54가지 가르침이 조목조목 소개되어 있는데 작가인 이충호 선생님은 평생을 중,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신 분으로 항상 아이들을 신뢰하고 믿어줄 때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음을 알려주신다.
꿈, 인성 지도, 사회성 지도, 학습 지도......다양한 부분에 걸쳐서 직접 겪었던 일들의 예를 들어 놓아서 내 경우와 비교하면서 참고 하기에 아주 좋았다.
정말이지 다른 건 연습이 가능하다지만 늘 자라는 아이들의 교육문제만은 연습도 없고 다시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모든 아이들을 가진 부모나 교육현장에 있는 사람들, 혹은 아이들 갖고자 하는 예비부모까지 꼭 먼저 읽고 공부해야 할 책이다.
읽으면서 미리 알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이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공감되고 그랬다.
자주 흔들리고 아이들과 소통하지 못할 때 꺼내들고 나를 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