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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직언하고 가차 없이 탄핵하다 -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
이성무 지음 / 청아출판사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구중궁궐에 사는 왕의 입장에서 신하들로부터 전해 듣는 민의라는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었다.
그리고 왕에게 전달되는 '민심'과 백성들의 '민심' 사이에는 언제나 괴리가 있었다.
왕도정치는 민심을 얻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백성의 고통과 억울함을 정확히 파악해야 했다.
-199쪽- <3장 - 암행어사 이야기 중에서>
[서평]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
역사관련 책을 읽기를 좋아 하다보니 이 책의 제목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를 본 순간 여러 생각이 스치면서
꼭 읽고 싶어졌다.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의 비리와 함께 날아둔 비보는 온 국민을 너무도 놀라게 하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그 앞에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까지......
겨우 광복 후 60년 남짓 밖에 되지 않은 근대 한국사에 얼마나 많은 부정부패와 비리들이 판을 치고 있는가.
어느 나라 에서나 다 있는 일들이라고, 높은 자리에 오르면 다 그렇게 된다고 그냥 허허 하기엔 이제 그 도가 너무 지나친
것은 분명하다. 방법은 없는 걸까?
조선 시대의 청백리였던 맹사성, 황희, 이황...... 우리는 그들의 후손이지 않은가?
매일 매일 새롭고 놀랄만한 IT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이제는 세계 속에 당당하다는 우리지만 정말 당당하기만 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임기 중이나 임기 말 혹은 퇴임 후 터지는 여러 정치인, 고위급의 부정 부패들.
다시 한 번 과거 우리 조상들의 삶을 통해서 지혜를 얻어볼 일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는 어디인가.
어느 누구든지 혹은 우리들도 쉽게 중국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 역사에는 500년이나 지속된 왕조가 둘이나 있고 천년동안이나 유지된 왕조가 있는 반면
중국 역사에는 500년 이상 이어온 왕조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500년 이상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고려와 조선 왕조의 비결은 무엇일까.
작가는 그 비결 중에 하나로 부정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말한다.
사헌부와 사간원을 합친 대간을 두어 국왕의 독주를 막고, 암행어사를 두어 국왕이 직접 민심을 알아보는데 노력한다.
여러가지 실록에 기록된 어사일지 부분을 읽으면서 그 당시의 암행어사의 활동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듯했다.
그리고 정말 몰랐던 사실인데 정약용도 어사였다는 사실은 새롭게 알게 되었고, 정조가 여러 암행 어사들의 의견을 가장 잘 받아들이고 선정을 베푸는게 가장 잘 활용한 임금이라니 성군이신 정조가 조금 더 정치를 했으면 참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까지 남는다.
책의 말미에 소개된 우리나라의 감사기관의 변천을 통해서도 많은걸 배울 수 있었고, 지금 부터라도 다시 조선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조상들의 여러 좋은 제도들을 본받아 정말 제대로 청렴하고 반듯한 공무원과 정치인이 있는 자랑할 만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서평]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
역사관련 책을 읽기를 좋아 하다보니 이 책의 제목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를 본 순간 여러 생각이 스치면서 꼭 읽고 싶어졌다.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의 비리와 함께 날아둔 비보는 온 국민을 너무도 놀라게 하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그 앞에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까지......
겨우 광복 후 60년 남짓 밖에 되지 않은 근대 한국사에 얼마나 많은 부정부패와 비리들이 판을 치고 있는가.
어느 나라 에서나 다 있는 일들이라고, 높은 자리에 오르면 다 그렇게 된다고 그냥 허허 하기엔 이제 그 도가 너무 지나친 것은 분명하다. 방법은 없는 걸까?
조선 시대의 청백리였던 맹사성, 황희, 이황...... 우리는 그들의 후손이지 않은가?
매일 매일 새롭고 놀랄만한 IT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이제는 세계 속에 당당하다는 우리지만 정말 당당하기만 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임기 중이나 임기 말 혹은 퇴임 후 터지는 여러 정치인, 고위급의 부정 부패들.다시 한 번 과거 우리 조상들의 삶을 통해서 지혜를 얻어볼 일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는 어디인가.
어느 누구든지 혹은 우리들도 쉽게 중국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 역사에는 500년이나 지속된 왕조가 둘이나 있고 천년동안이나 유지된 왕조가 있는 반면 중국 역사에는 500년 이상 이어온 왕조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500년 이상 지속해 올 수 있었던 고려와 조선 왕조의 비결은 무엇일까.
작가는 그 비결 중에 하나로 부정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말한다.
사헌부와 사간원을 합친 대간을 두어
국왕의 독주를 막고,
암행어사를 두어 국왕이 직접 민심을 알아보는데 노력한다.
여러가지 실록에 기록된 어사일지 부분을 읽으면서 그 당시의 암행어사의 활동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듯했다.
그리고 정말 몰랐던 사실인데 정약용도 어사였다는 사실은 새롭게
알게 되었고, 정조가 여러
암행 어사들의 의견을 가장 잘 받아들이고 선정을 베푸는게 가장 잘 활용한 임금이라니 성군이신 정조가 조금 더 정치를 했으면 참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까지 남는다.
책의 말미에 소개된 우리나라의 감사기관의 변천을 통해서도 많은걸 배울 수 있었고, 지금 부터라도 다시 조선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조상들의 여러 좋은 제도들을 본받아 정말 제대로 청렴하고 반듯한 공무원과 정치인이 있는 자랑할 만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