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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비타민
김현철 지음 / 와이쥬크리에이티브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예술을 할 때도 공부할 때 못지않게 '머리'가 필요하지만, 그보다 절실한 것은 '가슴'이다.
즐길 줄 알고 느낄 줄 아는 가슴은 부모의 강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참아주고 기다려주고 지속적으로 관찰해주는 관대함으로 완성되는 결실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아낌없이 선사해야 할 것은 재촉하는 기대가 아이라 기다리는 시간이다. -32쪽-
뮤직비타민
김현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이제 내 나이가 광적으로 무언가에 빠질 만큼 청춘은 아니지만 여전히 들으면 마음 편해지는 음악들이 있다.
그의 노래 역시 내게 그런 노래이다.
이제 중학생이 된 딸아이가 열광하는 그런 요즘의 노래들처럼 요란하지 않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예뻐지는 노래.
읊조리다 보면 조금은 아직 청춘 일적의 순수로 빠질 수 있는 가사말이 있는 노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감성을 가진 노래를 부르는 음악인 중에 당연히 김현철도 들어있다.
그가 벌써 결혼을 하고 이안이, 정안이, 두 아들을 둔 아빠라니~
책을 읽으면서 '참~세월이 빠르네' 싶어진다.
그러고보니 나는 그보다 더 나이를 먹었다. 언제 이렇게......
여러가지 직업이 부럽지만 읽다 보니 아이들을 키우는데 부모가 음악인이 되는 것도 참 좋겠다 싶어졌다.
그의 말처럼 음악이란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고, 세상을 좀 더 따듯하게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존재니까.
읽다 보니 내 아이들이 어릴 때 좀더 일찍 이런 책을 읽었다면 나도 아이들을 더 음악속에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게
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리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김현철 그는 참 좋은 아버지인거 같다.
어린 아들들에게 제대로 아름다운 세상을 알게 해주는 노력을 여기저기 참 많이도 하는구나~싶다.
아이의 음악일기장을 만들어주고 그 속에서 아이의 흔적을 보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아빠의 모습.
아이의 눈 높이에 맞는 만화영화를 보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함께 노래를 흥얼거리며 기뻐하는 모습.
아이들 나이에 맞는 음악을 찾아 라디오 DJ 시절 보다 더 세심하게 가정에서 아이들의 음악을 골라 들여주는 모습.
그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의 중요성과 틀에 박힌 가르침이 아닌 아이들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교육법을 전해준다.
참으로 섬세하고 잘 정리된 교육 전문가의 책을 읽은 기분이다.
가끔 그가 아이들 음악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매스컴을 통해 접하긴 했지만, 음악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비타민같은
중요한 영양제라는 그의 얘기가 아주 소중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아직은 더 자라야 하는 내 아이에게도 그의 음악 비타민을 먹이고 싶어졌다.
뮤직비타민
김현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이제 내 나이가 광적으로 무언가에 빠질 만큼 청춘은 아니지만 여전히 들으면 마음 편해지는 음악들이 있다.
그의 노래 역시 내게 그런 노래이다.
이제 중학생이 된 딸아이가 열광하는 그런 요즘의 노래들처럼 요란하지 않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예뻐지는 노래.
읊조리다 보면 조금은 아직 청춘 일적의 순수로 빠질 수 있는 가사말이 있는 노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감성을 가진 노래를 부르는 음악인 중에 당연히 김현철도 들어있다.
그가 벌써 결혼을 하고 이안이, 정안이, 두 아들을 둔 아빠라니~
책을 읽으면서 '참~세월이 빠르네' 싶어진다.
그러고보니 나는 그보다 더 나이를 먹었다. 언제 이렇게......
여러가지 직업이 부럽지만 읽다 보니 아이들을 키우는데 부모가 음악인이 되는 것도 참 좋겠다 싶어졌다.
그의 말처럼 음악이란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고, 세상을 좀 더 따듯하게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존재니까.
읽다 보니 내 아이들이 어릴 때 좀더 일찍 이런 책을 읽었다면 나도 아이들을 더 음악속에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게
해줄 수 있지 않았을까~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리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김현철 그는 참 좋은 아버지인거 같다.
어린 아들들에게 제대로 아름다운 세상을 알게 해주는 노력을 여기저기 참 많이도 하는구나~싶다.
아이의 음악일기장을 만들어주고 그 속에서 아이의 흔적을 보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아빠의 모습.
아이의 눈 높이에 맞는 만화영화를 보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함께 노래를 흥얼거리며 기뻐하는 모습.
아이들 나이에 맞는 음악을 찾아 라디오 DJ 시절 보다 더 세심하게 가정에서 아이들의 음악을 골라 들여주는 모습.
그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의 중요성과 틀에 박힌 가르침이 아닌 아이들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교육법을 전해준다.
참으로 섬세하고 잘 정리된 교육 전문가의 책을 읽은 기분이다.
가끔 그가 아이들 음악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매스컴을 통해 접하긴 했지만, 음악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비타민같은
중요한 영양제라는 그의 얘기가 아주 소중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아직은 더 자라야 하는 내 아이에게도 그의 음악 비타민을 먹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