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보수'는 이미 이룬 것들을 지키려느 태도입니다.
당신은 지금 이룬 것이 있나요?
아무것도 이뤄본 적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 보수적이고 나태하죠?" -49쪽-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훗날을 생각해서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기본은 하자.
비굴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소중한 건지 생각해보면 어려운일도 아니다.
훗날을 위해 좋은 보험 하나 들어둔 셈치는 거다! -145쪽-
차가운 열정으로 우아하게 미쳐라
-꿈꾸는 여성의 멋지고 당당한 사회생활을 위해서-
사실 책을 읽기 전 그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작가 소개글을 읽으면서 , 글을 읽으면서, '참 배울게 많은 여성이구나' 생각했다.
지금 청소년기인 딸아이를 키우는지라 예사로 읽지 않았다.
딱 울 딸이 이렇게 당당하게 세상을 부딪치길 바란다.
나 역시 앞으로는 여자들이 사회에서 성공하고 당당할 때 지금보다는 조금 더
근사한 사회가 될거라고 늘 생각해왔던 사람이다.
언제부터인가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고 보니 문득문득 자주 그런 마음이 든다.
책 내용은 아주 진지하고 쿨하면서
받아들었을 때 디자인까지 참 맘에 드는 책이었다.
그녀는 지난 21년간 250권의 잡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세계적인 여성잡지 <코스모폴리탄>의 한국판 CEO이다.
책에서 그녀는 모두 열 단계의 조언을 한다.
그녀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들, 만난 사람들, 느끼는 것들이
지금 사회에 발을 들어서야할 젊은 여성들에게 너무 중요하고
필요한 조언과 경험담들이다.
1)내일 아떤 일들이 닥쳐올지 불안해요.
2)자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요.
3)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지루하고 따분해요.
4)10년 후 과연 내 자리는 어디 있을까요?
5)일보다 인간 관계가 더 힘들어요.
6)연줄도 배경도 없는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7)실패가 두려워요.
8)다른 사람을 설득 하기가 힘들어요.
9) 일할 때 실수가 많아요.
10)지금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10가지 모두가 하나같이 사회에 접어들 때 꼭 필요한 조언이고
항상 마음속에 늘 품게 되는 생각들인데
천천히 꼼꼼하게 한 장씩 그녀의 얘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아~ 하면서 답이 보인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사회 초년생에게, 사회생활을 힘들어 하는 주변에
그리고 앞으로 조금 더 큰 후에 딸아이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