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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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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b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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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3-07-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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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의 두 번째 이야기
송하용 지음 / 한사람 / 2023년 6월
평점 :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전형적인 목사님들의 글이 아닐까 염
려했고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솔직함에 놀랐고 읽고 난 후 깊은 여운이 남았다.
송하용 목사의 전작인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에 이은 두번째
책 <사명>을 만난다.
아프다. 정곡을 찌르기에 아프고 그로인해 목사의 직을 떠난 이의 글이기에
더 아프다. 교회의 문제들을 그 안에 있던 이이기에 더 신랄하고 날카롭다.
그냥 싫다와 잘못됐다가 아니라 말씀에 근거하여 조목조목 따진다. 이제
더 이상 교회는 은혜라는 도피처로 숨을 수 없다. 그들만의 리그임을 모두
알기에 더이상 그곳은 도피처가 되지 못한다. 벌거벗은채 드러나 있는
교회의 현실은 너무나도 누더기 같다. 그리고 그 누더기는 오래되어 색이
바랬고 곰팡이가 슬어 있는데 허울 좋은 치장으로 억지로 가리려고 하니
악취가 진동을 한다. 그들이 그렇게 목 놓아 부르는 주님은 십자가 뒤로
숨겨두고 자신이 드러나는 일에 몰두 한다. 행사도 집회도 심지어 예배도
그렇다. 현실과 너무나도 친밀하게 타협해 버린 우리네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교회가 세상으로 나아가자면서 행사는
교회에서 했다. 교회가 세상으로 나가 비그리스도인들과 만나
어우러지겠다고 하더니 그들에게 교회로 와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강요했다'. 지금
교회는 철저히 그들만의 교회가 되어 가고 있다.
저자는 직분과 사명을 이야기하며 우선은 우리가 사명이 없이 산다는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 아니 사명을 가지고 산다는 착각 속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직분이 사명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직분이 믿음의 필요
조건도 아닌데 우리는 그런 착각 속에서 살며 주님이 허락하지도 않은
계급 사회를 만들어 버렸다. 저자는 사명에 대해 분명하게 말한다. 사명은
'모태에 생기기 전부터 따로 구별하여 오직 그 존재를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매 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에
맞게 행해야 함을 강조한다. 사명은 명령이다.
성도들이 바라 보는 목회자의 삶과 목회자 스스로의 삶의 괴리는 너무도
잘 안다. 그렇기에 송하용 목사의 글은 처절한 외침이고 절규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쏟아 내는 아우성이다. 그래서 날 것 그대로의 글이 더 깊이
마음에 박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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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감정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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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bsy
(
) l 2023-07-11 18:13
https://blog.aladin.co.kr/787218140/14734714
감정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감정 관리법
장샤오헝 지음 / 다른상상 / 2023년 7월
평점 :
감정 참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저자의 책은 그런 감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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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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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bsy
(
) l 2023-07-11 18:12
https://blog.aladin.co.kr/787218140/14734711
감정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감정 관리법
장샤오헝 지음 / 다른상상 / 2023년 7월
평점 :
모든 감정은 나에게서 시작되고 쓸데없는 감정이란 없다. 감정은
스스로를 망가뜨리기도 상대방을 망가 뜨리기도 한다. 저마다 각자
다른 이유들을 가지고 있고 감정은 체력과 정신력 소모의 주범이
된다. 저자는 감정 주기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통해 지금 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분노에 이끌려 행동하는 것은 마치 커다란 돌덩이를 발로 차는 것과
같다'는 문장과 만난다. 감정이 인생의 팔레트를 채우는 일이기에
여기서 나오는 우울, 불안, 불쾌, 성냄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우리네 인생을 지배하게 두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까지도 그런
분위기에 휩싸이게 되어 결국 스스로를 그르치게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돌덩이를 걷어 차면 발이 부러지던지 엄청난 아픔을 가져 올
뿐이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심지어 생산적이도 않다. 그런데
우리는 그 감정에 이끌려 마음껏 발산하고 소모하며 찾아 오는 후회를
맞이한다. 상황만 악화 될 뿐 현실적으로 문제 해결은 전혀 되지 않는다.
저자는 무조건 참으라고 하지 않는다. 평소에 조금씩 자신을 관리하며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감정 표출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아 보라는
것이다. 책을 읽는 다든가, 노래를 부른다던가, 여행을 간다던가, 심호흡을
한다던가 하는 방법들을 통해 즉각적인 감정 분출을 차단하는 여유를
가지라고 주문한다. 저자는 이를 '자제 버튼'이라 부른다.
우리는 모든 이들을 만족 시킬 수 없다. 일단 이 족쇄에서 벗어 나야한다.
스스로에 대한 만족이 없기에 타인의 만족을 당연히 보장할 수 없음에도
마치 그렇게 하는 것이 바른 삶인 것처럼 산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에게
계속 감정의 짐을 지우게 되는 것이다. '나를 향한 시선'은 그냥 시선일
뿐이다. 그 시선 때문에 자신의 삶이 흔들리고 목표가 바뀐다면 본인에게
분명 손해다. 사실 남들은 우리에게 그리 관심아 없다.
저자의 전작인 '느리게 더 느리게'에서 소개된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장군에게 쓴 분노의 편지(이 편지는 보내지지 않았고 링컨의 사후에
발견됨)를 쓴 링컨의 일화는 감정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을 제시한다. 결국
감정은 본인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이며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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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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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b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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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3-07-09 13:12
https://blog.aladin.co.kr/787218140/14728144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 도심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빈부격차
리처드 플로리다 지음, 안종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평점 :
창조계층과 젠트리피케이션을 통한 도시의 발전과 쇠퇴라는 양날의 검을 확인할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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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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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b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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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2023-07-09 12:59
https://blog.aladin.co.kr/787218140/14728123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 도심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빈부격차
리처드 플로리다 지음, 안종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평점 :
사회는 평등할 수 없다. 돈과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불평등은
커지고 복잡해지고 직접적이 된다. 사실 커져가는 임금의 격차와
부동산 폭등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고 우린 그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도시의 위기에 대해 '위기가 도시에서 시작되었다면
해결책도 도시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도시의 불균형은 수치로도 입증된다. 세계 55개 대도시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7%를 자지하지만 세계 경제의 40% 이상을 담당하며
뉴욕의 부동산 가치는 약 2조 9000억인데 이는 영국 국내총생산량과
비슷하다는 사실은 도시의 집중화와 불평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서울은 무려 슈퍼스타 도시의 여덟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저자가 이야기 하는 상황과 우리의 상황에는 분명한 괴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대도시들이 가진 주요산업들이
1960-70년대를 지나며 도시 외곽에 자리를 잡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이제는 다시 도심으로 회귀하고 있는 형편이고 한국은 거의 서울로
집중되어 있는 입장이기에 상호 비교는 어려울것 같다. 일례로 서울의
주거 비용의 부담 때문에 외곽으로 밀려날 수 밖에 없는 이들이 서울
주변 도시를 차지하며 위성도시화를 이룬 것에 반해 미국의 대부분은
부유층의 주거환경 변화가 주된 이주의 이유가 된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힙해진 공간에 부유층들이 유입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그들의
형성과정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가 불평등의 주된
원인으로 논하는 인종문제는 사실 우리에게 그리 크게 와 닿지 않는
부분임이 조금 아쉽다.
이 책에서도 저자의 전작인 '창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에서
이야기했던 '창조계급 Creative Class'가 등장한다. 창조계급은 주로
과학, 겉축, 공학, 물리학, 사회학, 미술, 음악,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미디어, 금융, 법률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얼핏 분류가
피터 드러커의 '지식 노동자;와 유사해 보인다. 도시에 사는 사람을
크게 노동자 계급, 서비스 계급, 그리고 창조 계급으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 화이트 칼라와 블루 칼라로 나뉘던 것과는 조금 차별화된
접근법이다. 노동자 계급과 서비스 계급, 그리고 좀 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계급을 창조 계급으로 다시 나눈 것이다. 이들의 움직임에
의해 젠트리피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다시 소멸되고를 반복하는
현상을 지금 우리는 겪고 있다. 서울만해도 압구정에서 홍대 신촌으로
다시 성수동으로 그리고 지금은 을지로로 그 공간들이 옮아가고 있는데
사실 존속 연한이 너무 짧고 변화가 가파르다는 맹점을 가진다.
보편화된 현실 속에 존재해야 하는 우리에게 불평등은 어쩌면 낙인과
같이 따라 다니는 흔적일 수 있다. 사람이 사는 곳에 평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그 불평등의 현실을 어떻게 마주하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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