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황윤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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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은 생활, 식 습관을 어떨게 들이느냐에 달여있다. 문제는 여전히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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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황윤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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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행복하지 않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우선 멈추세요'. 안다. 멈춰야 된다는 것을.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로 멈추기가 어렵다. 맞닥뜨린 현실은 우리를 고장난 기관차

마냥 그냥 달리게 한다. 그리고 그 끝은 누구나 아는 그것이다.

문제는 폭주 기관차에는 브레이크만 없는 것이 아니라 전방을

바라보는 시야도 좁아져 잘못된 방향인지에 대한 판단 역시

어렵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행복은 뒷전이고 일단 앞에 놓인

것을 해결하는데 급급하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에게 '세상에

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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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미 다이어리 I&ME - 인문학과 경영철학이 담긴 성장일기
스타북스 편집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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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일기, 글쓰기, 습관, 어려움, 포기. 아마 모두가 공감하는 단어들일

것이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지라고 마음은 수천번도 더 먹은

것 같은데 정작 습관이 되어 있지 않고 우린 또 계획을 세운다. 나

역시도 별반 다르지 않다. 늘 노트 탓, 필기구 탓, 시간 탓, 장소 탓,

뭔 이유가 그리 많은지 아무튼 참 어려운 습관 중 하나가 메모와

일기쓰기이다.

그러던 중 이 책(다이어리)을 만났다. 일단 하드커버라 튼튼하다. 매번

얼마 쓰지 않아 가운데 부분이 벌어지거나 종이가 뜯기거나(물론 나는

좀 험하게 쓴다)해서 그만둔 적이 많은 나에게 하드커버는 사뭇 안심이

된다. 명언이나 좋은 글귀가 들어 있는 다이어리는 많이 보았지만

이 책은 특이하게도 소설이 들어 있다. 그것도 세편(어린왕자, 노인과

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나 된다. 이것만으로도 이 노트는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각 페이지 상단에는 세계 6대 CEO들의(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스, 이건희) 경영

철학과 노하우가 실려 있고 정치지도자들이나 경제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자성어도 같이 들어 있다. 하단에는 붉은 색 박스로 버킷 리스트를

적을 수 있어 기대와 바램들을 적어 보고 결과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글쓰기의 분량도 5줄이면 간단한 메모에 느낌

정도면 꽉차서 부담스럽지도 않다. 화려하지도 않고 사실 조금은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정감이 간다. 나와 닮은 그것이라.

책의 내용 중 빌 게이츠의 이 말은 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인생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그런 현실을 받아들여라' 그렇다. 세상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그런 현실을 빨리 인정하면 할수록 삶이 편해진다.

인정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고 책임을 진다는 것이기에 더더욱 무게가

느껴진다. 우리의 인생의 무게는 결코 녹녹하지 않다.

준비를 시작한다. 먼저 책상 서랍에 넣어 둔 만년필을 꺼내 소제하고

노즐과 펜촉을 교체하고 파란색 잉크로 가득채웠다. 새해를 기다리고

밝아오는 해를 바라보며 한 줄 적었다. '늘 처음처럼'이라고 그리고

몇일이 지난 지금 벌써부터 3년후 혹은 4년후 무언가로 가득채워져

있을 이 다이어리가 나에게 전하는 말이 기대된다. 부쩍 나이가 든

나는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일지. 책상의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이 녀석을 바라 보자니 내심 뿌듯해진다. 매일은 아니지만 끄적이고

싶은 때에 언제든 열어 칸을 채워 나갈 것이다. 내 인생을 채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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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물었다 -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있느냐고
아나 아란치스 지음, 민승남 옮김 / 세계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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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공평한 선물이다. 그 어느 누구도 피해갈수도

넘어설수도 없기에 고대로부터 죽음은 난제중의 난제였다. 인간에게 죽음이란 떠나감과 남겨짐을 동시에 가져다 준다. 떠나가는 이의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크겠지만 남겨진 이들의 아픔 역시 적지않고 더 많은 고통을 동반한다. 저자는 이러한 죽음을 이야기한다.

시카고대 정신과 교수인 엘리자베스 뷔블러 로스(Elizabeth Kubler Ross)는

죽음을 맞이하는 단계를 부정, 분노, 차협, 우울, 수용의 단계로 구분하며

이는 환자에 따라 순서가 뒤바껴서 오기도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죽어감'을 경험한 이들과 그렇지 못한 이들의 차이이다. 슬프지만 꿋꿋하다. 참 어려운 말이다. 죽음 앞에서 슬프지만 꿋꿋할 수 있음은 종교적 신념을

가졌거나 겸험으로 채득했거나인데 그럼에도 죽음은 낯설고 두려운게 맞다.

'죽어감'이란 경험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경험해야하는 숙명과도

같은것이기에 저자는 이러한 경험이 죽음을 맞이하는데 유용하다고 말한다.

웰다잉(well dying)과 '나는 죽음을 돌보는 의사입니다'라는 말이 묘하게

대칭을 이루며 어울린다. 죽음의 길 앞에 서 있는 우리 모두에게 '잘 죽는것'은

분명 중요한 문제이다. 추천사에서 웰 다잉을 삶의 골동품이라고 표현한다.

죽음은 삶을 살아 낸 결과물이고 흔적이고 배설물이기에 우리의 삶은 그만큼

잘 살아야 한다. 그래야 잘 죽을 수 있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단절이 아닌

연속 선상에 있는 정류장들이다. 그런 정류장을 향해 가는 우리에게 저자는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은 삶을 (그리고 그 마지막을) 향상시킨다.

오늘 당신은 다른 길을 택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매순간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위로하며 어떤 후회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저자가 경험한 '간디'에 관한 연극 일화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설탕을 너무 많이 먹는 아들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는 말을 해 달라는 어머니에게 2주 후애 다시 찾아 오라고 한 이유가 본인이 2주전까지는 설탕을 먹었기에 자신도 먹으면서 먹지말라는 소리는 모순이기에 할 수 없었다는 내용이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부분을 누군가에게 이야기 한다는 것은 분명 모순이지만

우리는 그 모순을 깨야 할 때도 있고 모순 속에서 살아야 할 떄도 있다.

중요한 점은 의사로서의 선택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우리도 무수한 선택

속에서 산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 닿은 문장이 있어 옮겨 본다.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처럼 사는 삶을 택하지만 모두가 살아 있는 상태로 죽을 권리를 갖고 있다. 내 차례가 오면 나는 멋지게 삶을 마감하고 싶다. 그날, 나는' 그런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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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자를 위한 심리학
가토 다이조 지음, 석주원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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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고단한 50대 남자를 위한 쉼과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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