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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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인생의 주어는 ‘나’여야 한다.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명제다. 그렇게

살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그런 삶을 살지 못하는 우리에게 이 책은

유명 인사들의 통찰과 경험을 담은 조언으로 나로 살기 위한 한 걸음의

변화를 시작할 것을 이야기한다.


시작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듯 이 책이 주는 의미와 효과가 크다고 하더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다. 뇌과학이 증명해낸 결과 중 하나인 '당신의 뇌는

각오하는 순간부터 이미 변화하기 시작한다'는 진리는 상상하는

것만으로 이미 뇌는 움직이며 그것을 준비한다는 것이다. 뇌의 명령을

그대로 실행하면 된다. 우리가 매일 생각하고, 말하고, 읽는 내용이 곧

우리의 현실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필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자기 긍정

메시지를 통한 자신감 향상, 명상적 글쓰기를 통한 정서 안정, 목표 의식

강화를 통한 자기 발전이라고 말한다. 주어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작은 습관이 모여야 변화가 가능하고 습관은 반복이 중요하다. 사실

필사는 이미 오래전 부터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그것을 삶으로

드러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모든 문장의 주어가

'나'인 것 처럼 내 삶에 주인은 나이고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명제를 기억하며 하루 하루의 일정 시간들을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사용하며 변화를 꿈꿔 본다. 저자는 하루에 10분

정도만 투자해 보라고 한다. 명언을 읽고 확언을 생각하며 주어진 문장과

주어를 나로 바꾼 문장을 필사하다 보면 부쩍 성장한 나와 만날 것 같다.


저자는 무한 긍정으로 우리에게 도전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나의 가능성은 무한하며, 스스로를 믿는 순간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

마음속 깊이 성공을 확신할 때, 해결책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적이 부른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의 가사가 생각난다.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가능성은 무한하다. 그 무한함을 내것으로 만드는 노력은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나에게서 시작된다. 어쩌면 이 책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생각은 그런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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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생을 향한 노래 여정 - 발성에서 무대까지
임규관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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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악'은 뭔가 거리가 먼 이야기 같았는데 이젠 주변에서 종종

성악을 취미로 하는 이들을 보게 되며 그들의 노래 실력이

분명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한껏 목에 힘을 주고

불러대던 노래에서 호흡도 편해지고 발성이나 성량도 좋아진

자연그러운 노래를 부르는 그들을 보며 부러웠던 적도 있다.

저자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이 들어 있는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넘사벽'과 같던 성악을 친근하게 만들어 주었다.


성악의 발성과 골프의 스윙을 비교하며 설명하는 부분은 초보인

나에게도 이해가 될 정도로 쉽게 소개한다. 본인이 경험했던

것들이기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골프에서 드라이버로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단순히 힘으로만 밀어 붙여서는 안되는 것

처럼 발성 역시 기본적인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 횡경막과

복부 근육을 활용해 충분히 호흡을 준비하고(골프에서 백스위에

해당 함) 성대는 필요 이상의 힘을 주지 않으면서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진동을 만들어 내야 하고(스윙의 가속과 임팩트)

성대에서 시작된 소리가 머리와 코의 공명 공간을 거쳐 울리면서

풍부하고 공명된 소리가 완성된다.(팔로우 스로우) 노래 할때

목소리가 강제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호흡과 공기 흐름의

조화로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 물론 모든것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해서 저자도 '반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탈리아어에 대해 발음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흘러가기에

노래하기 좋으며 모음이 명확하게 발음되어 소리를 길게 이어

부르기에도 유리하다고 말한다. 또한 혀를 약간 내리고 연구개를

올려 구강 공간을 더 확보하는 발성을 통해 소리를 멀리 보내는

오페라와 같은 장르에 효과적이고 받침이 없고 모음이 간결한

구조로 되어 있어 발성에 유리하다고 말하며 이탈리아 가곡은

다양한 정서와 감정을 표현하기에 좋은 소재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책을 통해 성악이 멀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인생을 아름답게 꾸며 나갈 좋은 방법 중 하나임을

알려주며 아름다운 인생(Bella Vita)을 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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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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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듣고 따라하면 어느새 실력이 느는 영어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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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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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어 공부 교재는 많고 그 방법도 다양하다. 저자 역시 독특한

학습방법으로 영어 공부가 필요한 이들의 니즈를 충족 시킨다.

EI(유도 모방)이라는 방식인데 영어 문장을 보지 않고 귀로

듣기만 하고 입으로 따라 말하는 방식의 학습법으로 기존의

학습법에 비해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효율적인 학습법이라고

설명한다. 마치 우리 시대에 AFKN을 켜 놓고 거기서 나오는

대로 발음하기를 했던 것과 아주 유사하다. 이 책은 각각의

유형에 맞는 약 2000여개의 문장을 통해 학습을 진행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듣고 말하기 책답게 스마트 조교하는 앱을 사용하여 듣고

말하기를 할 수 있고 사용법은 책의 앞에 나온다. 앞부분에 있는

문법은 문장형식부터 부정문 의문문 시제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고 왼쪽에 영어 분장, 오른쪽에 한글 번역, 그

아랫단에 단어 설명과 문법 설명이 되어 있어 문법과 단어, 말하기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일상생활 뿐만아니라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대사들과

명언들을 원어민들이 크로스 체크하여 선별한 것들을 수록하고 있어

문장이 어색하지 않고 학습의 효과를 배가 시킨다. 텍스트 없이

듣고 따라 말하는 방법이다 보니 텍스트는 정리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영어는 많이 들어야 한다고 한다. 당연히 많이 들은 것을 입으로 뱉고

글로 써봐야 비로서 진정한 내 것이 된다. 외국어로 영어는 끝이 없는

노력과 열심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시작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문장을 보고 읽고 풀어야 한다면 뭔가 어렵고 힘들것 같은데

일단 듣고 따라하는 것 부터 시작하기에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영어에 대한 혹은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우물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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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돈의 세계지도 - 세계3대 투자가가 예측하는 저무는 나라, 성장하는 나라
짐 로저스 지음, 오시연 옮김 / 알파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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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잡아라'는 경구가 생각난다. 세상의 흐름 안에는

돈의 흐름이 있고 이것을 잡는 자가 세상을 쥔다. 세계 3대

투자자중 하나인 짐 로저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침공 등 대전환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 돈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짚으며

향후 10년 안에 성장하는 나라와 저무는 나라를 소개하며

위기를 기회로 읽는 식견과 안목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하며

위기는 관점을 바꾸면 다시 없을 기회라고 말한다.


짐 로저스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배경으로 가진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르완다, 콜롬비아, 중국등을 향후 10년간

성장할 나라로 지목하며 이중 중국을 차세대 패권국이 될

가능성이 높고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르완다, 콜롬비아등은

저렴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변화와 도약이 가능한 나라로, 사우디

아라비아는 석유 의존도를 벗어나 개방정책을 통해 관광산업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아쉽게도 한국은 지독한 저출산율과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활동 악화와

남북 대치로 인한 군사적 긴장과 정치적 불안등을 이유로 향후

10년 이내에 저무는 나라로 분류한다. 아쉽게도 그는 휴전선과

38선을 구분하지 못한다.


짐 로저스는 국가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투자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투자의 기본 원칙을

고수하라고 조언하며 자신이 아는 분야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즉 타인이 아닌 자신 스스로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시장 변화에 민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어쩌면 익히 알고 있는 평이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이 평이한

것을 지키지 않기에 그동안 우린 늘 남의 뒤만 쫒아 갔던 것이다.

특이한 점은 짐 로저스는 미래 경제 성장에서 농업과 기본자원의

가치가 저 평가 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를 토대로 저평가 받고

있는 나라들과 신흥 부상국들을 주의 깊게 지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예측이다. 예측은 빗나갈 수도 있다는 전제를 가진다. 하나

짐 모리스가 제시하는 방안들과 전략들은 충분히 참고해 볼만한

내용들이다. 무작정 모르는 길을 가는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제시한

길을 살펴보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판단은

본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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