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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임계점 - 누구보다 빨리 진짜 부자 되는 법
로니 박.김병완 지음 / 플랫폼연구소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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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열정과 계속전진 : 부의 임계점 - 로니박, 김병완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먼저 <부의 임계점>이라는 제목을 듣고, 세세하게 어떤 부분을 바꿔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재테크서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마인드를 바꿔주는 마인드셋 도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읽었던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과 내용을 비교하면서 읽으니 조금 더 그런 경향이 두드러져 보인다.
책의 내용은 심플하다. 너무 간단하고(지키기 힘들지만), 지속하기 어렵고(최소3년, 적당히 10년), 결정하기 어렵다(초고속 결단력필요!!). 사람들이 흔히 들어본 부자가 되는 비법이라고 할 수 있고, 사회 초년생도 알고 있는 방법을 아래 소개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므로, 주식과 부동산을 멀리하라는 초반의 격언으로 시작한다. 빨리 모은 불로소득은 자신에게 본업에 투자할 시간을 줄어들게 하고, 그로 인해 노력으로 일굴 나만의 자산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행을 바라거나 투기로 빠지는 사행심을 멀리하라는 이유를 새겨볼만 하겠다.
부의 임계점을 돌파하기 위한 다섯 가지 로드맵의 장이 이 책의 엑기스라 하겠는데, 이중 나는 마음에 와 닿았던 3가지만을 말하려고 한다. (나머지 2가지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부가 결정되므로, 부자를 만드는 것은 통장 잔고가 아니라 <나의 생각을 바꾸는 것> 그렇기에 서두에 마인드셋 도서라고 말한 것이다.
첫째, 나의 열정이 숨겨져 있는 분야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공자의 명작 논어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먼저 좋아하는 일을 하되 그것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기면서 하면 평생 아무리 큰 시련과 역경이 와도 멈추지 않고 걸어갈 수 있으므로 그 일을 택하라고 한다. 긴 인생에서 배신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열정’이라고 하는데, 마음속에 열정과 열망이 있다면 힘이 들더라도 힘든 줄 모를 것이다.
둘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그 일을 담대하게 시작하라는 것이다.
부자들의 행동들을 분석해보면 빠른 결정과 실천력이 드러난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당장 시작하고 행동하면 된다. 남들이 우유부단함 속에서 주저하고 있을 때 남보다 한발 더 빠르게 그 길을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첩하고, 신속하게 행동하기.
셋째, 중요한 것은 계속 전진하는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 그 일을 하는데 1만 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고수)가 될 수 있다는 말인데, 책에서는 최소 3년은 정진해야 감이 잡히고, 10년(매일3시간씩 10년 하면 1만 시간 달성)을 계속하면 된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과가 없어보여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간다. 이들은, 쉽게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가지 않는데, 이것이 성공의 분수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