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X와의 안전 이별 - 보복 없이 손해 없이 나르시시스트와 멀어지는 법
레베카 정 지음, 고영훈 옮김 / 생각정거장 / 2026년 5월
평점 :

X와의 안전 이별 - 레베카 정(Rebecca Zung)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나르시시스트와의 관계로 고통받는 사람이 그들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작가인 레베카 정은 현재 변호사다. 그런 작가조차도 어느 순간 사업적 파트너로 파고 들어온 나르시시스트와의 결별에 힘들어했다고 고백한다. 남을 변호하고 법을 수호하는 것으로 밥벌이를 하는 사람조차 어려운 일이라면 그놈의 나르시시즘에 빠진 인간들이 얼마나 악독한 줄 알겠는가. 실제로 레베카 정이라고 해서 혹시나 한국계 미국인인가 싶어서 유튜브를 작가를 검색해봤다. 누가 봐도 외국인이길래 혼혈인 줄 몰랐다. 그런데 작가 역시 어릴적 중국계인 아빠 덕분에 인종차별에 숱하게 시달렸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나르시시스트들 역시 그들에게 내재된 감정적인 트리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일단 사람을 대충 급으로 나눈다. 본인이 공급받을 이득을 위해 흡혈할 피해자들이다. 이 피해자들이 <X와의 안전 이별>을 읽고 벗어나야 할 인재들이다. 가장 꼭대기에 있는 그룹은 <다이아몬드 공급>이라고 한다. 나르시시스트가 제삼자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칠지를 말한다. 그리고 이 다이아몬드 공급에 나르시시스트들은 굉장히 집착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켜내고자 하니, 역으로 그들을 공격하고 싶다면 여기에 흠집을 내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의 평판, 화려한 성취, 거액의 자산, 사회적으로 인지도 있는 직업 등이다. 어떤가 누가 봐도 남들의 눈에 선망의 대상이 될만한 화려함 아닌가.
두 번째 그룹은 <석탄층 공급>이다. 이는 다른 사람을 모욕하고, 조종하고, 통제하면서 얻는 에너지다. 대부분의 피해자가 석탄층 공급층에서 흡혈을 당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대놓고, 혹은 아주 교묘하게 말이다. 피해자들과 싸움이 일어나더라도 앞선 다이아몬드 공급을 위해서라면 석탄층 공급은 옮겨갈 수 있기에 잘 버린다는 점도 기억한다면 더욱 좋겠다.
혹시라도 나르시시스트들과의 경쟁에서 본인이 피해자모드로 있길 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방향성을 바꿔야 하지만 아직 그 동기화가 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이 피해자 모드로 있는 동안 자신의 어떤 이유는 자기합리화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관심을 받는 다거나, 책임을 상대에게 돌릴 수 있는 정도다. 그러나 피해자 모드로 있게 되면 당신의 삶의 주도권을 잃는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나르시시스트들과 싸우기로 결심했다면 기습적인 한 방을 노려야 한다. 그를 위해 그들이 숱하게 하는 거짓말과 위조를 밝혀내기 위해 증거를 모아야한다. 가능하면 이메일로 대화 시점을 정리하고, 다량의 증거를 모아 타임라인으로 정리하라. 꼭 원하는 것의 1안과 2안으로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지독한 자기애성 인격장애 인물들과 보복없이 손해없이 멀어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