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크리에이티브 - 나만의 콘텐츠가 월급보다 낫다
김애련 외 지음 / 더로드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 이세나 외 9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나만의 콘텐츠가 월급보다 낫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요새는 투잡도 아니고 n잡러가 유행인 시대다. 겸직을 못하는 사람들도 개인적으로 얻을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뭐가 있을까 고려해 본다면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여러명이 공저한 책을 읽다보면 특히 동기부여와 내가 이 일을 실천하게 된 계기가 나와 있다. 여러 명의 사람들 중에서 그나마 이 사람도 나와 같았잖아? 하고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많은데, 그 중에 나도 한명이었다. 아이 영어 학원비라도 벌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준비한 사람. 남편이 벌어온 돈이 아니라 내가 벌어온 돈의 통제권을 쥐고 싶어 시작한 사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그게 나만의 컨텐츠가 되어 또 하나의 직업이 된 사람 등 이유는 저마다 달라도 시작하게 된 것은 다른 사람의 컨텐츠가 눈에 띄어서다.

그래서 책의 꼭지에도 있는 말인데, 내 안의 거지같은 콘텐츠라도 끌어내라고 하는 말이 제일 좋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것을 모르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그게 나만의 콘텐츠이고 무기가 된다. 사람들은 다 자기만의 관심사가 다르고, 그렇기에 내가 알고있는 것이 강점이 된다. 그게 내 생각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겠어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과소평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만 해도 내가 알고 있는 8개월 만에 25키로그램 감량하기에 대한 노하우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1년 넘게 체중이 더 빠지고 (건강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다이어트 전보다 훨씬 더 좋아짐) 빅사이즈 쇼핑몰만 기웃거리던 내가 지금은 아무데서나 입어보고 옷을 산다. 이 기분은 뚱뚱했던 사람들은 언젠가 해보고 싶은 로망 중에 하나다. 늘 빅사이즈 쇼핑몰에서 질도 나쁜데 거기다 비싼 값을 주고 사야했던 경험. 살을 빼니 달라졌다. 그리고, 임장 컨텐츠를 운영하시는 분을 보고, 아 나도 임장과 부동산이라는 주제를 전부터 좋아했는데, 사람들과 나누지 못했구나 하고 생각했다. 내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주제를 정하고, 시각화 하는 방법을 정해야겠다. 컨텐츠의 주제와 방향성 만큼이나 시각화를 잘 하는 것이 크리에이터로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내가 가진 컨텐츠를 잘 이해시키는 것에 있어서 팩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소통이 사업을 연결시키고 길게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도 깨달았다. 인용된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인디언 속담과도 일맥상통한다.

유튜브를 하게 된다면 책과 함께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내 안의 다양한 씨앗들을 꺼내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꼭 종이책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인세의 측면에서 종이책은 10%, 전자책은 70%라는 소중한 팁도 얻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새벽기상 모임으로 연결된 분들이 인연이 되어 책을 같이 쓰게된 것 같다. 나는 벌써 새벽기상이 몸에 체득되었으니 콘텐츠 계발에 한스푼만 더 얹어도 된다고 생각하니 기운이 넘친다.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생산자가 되고 싶다면 생각만에서 그치기 쉬운 한걸음을 떼게 해준 책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시우행 2023-06-13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백학불여일행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