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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미 투 더 문 2
이수영 지음 / 청어람 / 2007년 10월
평점 :
1권을 읽을때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아기가 등장하면서부터는 어쩐지 트와일라잇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달달한 청소년용 로맨스에서 급작스럽게 아기가 등장해서 뻘쭘했던 트와일라잇^^;
그럼 늑대캐릭터가 태호인가...그렇게 삼각관계를 쳐주기엔 태호는 너무 문제덩어리인데...
정상적이지 않은 각인과 변성덕분이라니, 작가의 치밀한 글빨이 트와일라잇보다 더 감탄스럽다^^
당연히! 아이보다 여자가 중요한 남자와 남자만큼 아이도 중요한 여자~
밀월은 생각보다 판타지적이지 않아서 좋기도 하고, 또 그렇다보니 좀 많이 아쉽기도 하다ㅋ
혹시나 청청이 악역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싱겁게 풀렸다~ 진짜 똑똑한 여자는 다른가ㅋ
언제간 태호가 제대로 커서? 뒷북으로 뻘짓하지말고, 괜찮은 여자와 이쁜 딸낳고~ 잘 살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