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1 - Navie 220
류향 지음 / 신영미디어 / 201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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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1

뒤바뀐신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웨스트필드
열다섯 명의 전사들
공작부인
살아야 하는 이유
웨스트필드에 부는 붉은 바람 속에 1

 

하녀의 신분대신 자유로운 삶을 동경하는 에드나와
왕명이었지만 결혼이라는 족쇄가 탐탐치 않은 피의 전사, 일라이


워낙 추천이 많아서 기대도 컸는데,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고, 재밌다!!!

 

전쟁영웅인탓에 된 벼락?출세 공작님과 왕이 연결해준 귀족여자 대신에 하녀가 결혼하는, 신부가 뒤바뀌는 식상한 중세시대설정..으로 시작하지만 휘리릭, 빠른 전개가 일품에 작가의 글솜씨가 엄청나다^^

이렇게 금방? 어마어마한 여주인공의 정체가 드러나서 놀랐고, 진행될수록 진짜 똑똑한 여주인공이 신기하고, 과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쿨하게 사랑해주는 멋진 남주인공까지 끝내준다~

간만에 시원시원한 성격이고, 내숭없이 솔직하게 몸으로 찐하게 대화해주는 진짜 맘에 드는 커플이다ㅋㅋ

열다섯명의 전사라는데 아무래도 조연이고 그나마 조연들도 비중이 다르다~
생각나는건 의심만땅 맥파든이랑, 똑똑한 키안, 공작부인을 호위하는 크리스정도~

 

에드나만큼이나 일라이도 사연복잡하다~ 왕이 왜 그렇게 일라이를 붙잡아두고 싶어하고 아끼는지 처절한 과거이야기도 나온다. 명민한 에드나도 워낙 찔리는 구석이 많아서 그냥 두고보지만 어느정도 속사정을 짐작하는거 같다~

어쨌든 이제 좀 알콩달콩 정들고 있는데 연속극의 예고편처럼 책 마무리로 갈수록 분위기 살벌하게 두둥!두둥!  일라이가 자리를 비운사이 마을이 습격당한다....2권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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