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었다-_- 매번 고마운데 생각을 못하고, 생각한걸 표현을 못한다..
주말내내 여행가신 엄마랑 아빠, 덕분에 혼자 광활한 집에서 이 방, 저 방,, 어지르면서 뒹굴뒹굴~~
아뿔사, 계획에 없던 여행이셔서 4~5인 가족용으로 한솥 끓인 나의 요리역작! 꽃게탕은 순식간에 찬밥신세 ㅠ.ㅠ
출발하시기전에 살짝 한국자 간만 보시고~~~ 결국 주말내내 나 혼자 독차지....솜씨가 있던 없던~ 요리를 하면 뭐하나? 다 놀러가서 같이 먹어주는 식구가 없네~ 이런게 드라마같은데서 저녁먹고 집에 들어설때 식탁 차려놓은 엄마의 허무함인가.....
식구는, 가족은, 정말 고마운거다..같이 밥먹어주는거 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