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 How to Train Your Dragon
영화
평점 :
현재상영


굳이 3D를 보고싶지는 않았는데 시간상,여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같이 본 친구말로는 아바타는 색깔 셀로판지에 안경 옆에도 뚤린 장난감만도 못한거여서 토나올뻔했다고ㅋㅋ
그에 비해 엄청나게 상태가 양호하단다.. 안경옆도 막혀서 얼굴을 다 감싸주는 타입이어서 덜 어지러운거라고 했지만...
놀이공원에서 사진만 찍는 사람이라면 각오가 필요하다!!
초반에 적응이 안되서 영화에 집중도 안되고 ㅠ.ㅠ 1시간이상 지나니깐 대충 적응~ 난 2D가 좋다..
글구 안경쓰는 사람들은 쫌ㅡㅡ;

영화는 무진장 재밌다..
동등한 개체가 아니라 애완동물처럼 설정된게 거슬리긴 하지만 쯤이야...뭐~

바이킹이든지 용이든지 각자 척박한 땅에서 치열하게 생존한다..
전쟁을 도와주긴 하지만 절대 먹이감을 약탈?하지는 않는 나이트퓨어리와 족장의 아들이자 상당한? 머리의 소유자지만 사고뭉치인 히컵이 등장~

도대체 딸국이라는 작명센스는...
물론 조상대대로의 적이 애를 보자마자 놀라길 바라는 아버지의 아주 원대한 염원이 들어있기는 하다ㅋㅋ
부모들은 아이가 장래에 나이가 들거라는 생각은 별로 없이 너무 뜻만 중요하게 이름을 짓는거 같다..
아예 꼬부랑 노인이면 어린아이들처럼 발랄하게 융통성이 더 발휘되는데 직장인이나 사업 많이 하는 30~50대 사이엔 많이 뻘쭘하다ㅋㅋ

용타고 하늘을 진짜 실감나게 날아댕기는데..신나고 멋지지만! 3D 어지럽고 멀미유전자 발동이다ㅡ,.ㅡ;
공룡을 좋아한다면 200% 빠질지도^^
인형은 좋아하지 않아서 절대 안사겠지만...다른 캐릭터상품이 있다면 막 사재기할듯~
퀼트나 십자수나 겨울 아기자기한 소품에 뜨개질 무늬로 아주 쓸만한 용이랑 주인공들이다ㅋ
인터넷에 떠도는 이미지들이나 다른 상품이 있는지 뒤져봐야겠다~

거대한 용은 반전이라고 보긴 어설프지만, 결말이 아주 신선하다@ㅅ@
그래~~~ 주인공이 죽어도 싫지만 람보는 너무 말이 안되는거지~~
이렇게 하늘을 날아댕기는 영화는 진짜 화면 크게 영화관에서 보는게 맛이다!

종로3가피카디리는 주중이라그런지 아주 한가하게 관람했고, 바로 앞에 있는 유니클로에 들어갔다..
광고에 나온 브라캡에 땡긴건데~
참, 익숙하지만 그래도 뭔가 20%부족한 디자인과 색상이다..따지면 그닥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츄리닝반바지가 2만원이 넘는건..쫌 심하다..디자인이 베이직하더라도 감이 좋으면 혹하겠지만..그도 아니고~
무튼 브라캡 티셔츠를 사긴 샀는데ㅋㅋ 앞으로 유니클로에서 재구매할거 같진 않다..
꽤 오래 둘러보고 골랐는데 간만에 쇼핑성공인가보다~
날씬해보인다는 소리를 오늘만 3번째! 아싸^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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