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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 사랑하는 법 (해외편 + 한국편) -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의 재발견
미란다 줄라이, 해럴 플레처 엮음, 김지은 옮김 / 앨리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추가리뷰~읽다보니 이렇게 질문을 던져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책의 장점이라고 느껴진다..
선물하기엔 좋아서 별 하나 추가 ☆☆☆☆ 한국편은 그닥...별로다...
내용중;가난한 사람은 자신이 가난한 줄 모릅니다. 남들이 툭툭 던지는 말이나 야비한 농담 때문에 비로소 자신이 가난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게 당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데 정말 절대평가보다 무서운것이 상대평가다..아무리 잘해도 누군가는 항상 꼴찌ㅡ,.ㅡ; 이런게 위화감 조성에 1등 공신이다..이만하면 잘 살고 있는데, 그닥 괴롭지 않은데..세상이 우리를 찌질이로 만든다..기대치만 높여서는 제대로 우롱하는 드~~러~븐 세상;
굶주림은 사람을 요리에 관해서, 음..다른 모든일에 관해서 창의적으로 만든다~
근데 넘치는 것보단 항상 부족한게 창의적이긴 한 거 같다..원래 없는 와중에 쥐어짜는 법 ㅋㅋ
YOU ARE BETTER THAN YOU THINK ; 너 생각보단 괜찮아^^* ; 생각엔 도대체 어땠는데??
YOU ARE INCOMPARABLE ; 넌 비교가 안되~ ; 누구랑 멀 비교한거야??
YOU HAVE A SPINE ; 너 배짱있어,,; 음..너 성질있다 ㅋㅋㅋ
FAKE IT TILL YOU MAKE IT ; 진짜 해낼때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하면된다에 독한 버젼인가? ㅋ
책속의 자가처방전에서 인상깊은 문구는 요거! [그리고 이런일이 생긴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바나나 껍질로 가시 빼는 처방전은 ~ 일반 가시나 유리조각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시간상 그냥 병원가야되겠지만~ 외국에선 병원보다 의외로 대체의학?민간요법이 발달하는 것 같다..
바나나의 껍질을 얻으려면 까야하니깐 바나나의 가시에 붙이고 있어서가 아니라ㅋ 먹어서 효과있는건가?
억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기냥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거다...굳이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ㅋ
아는 친구들이 막돼먹은 영애씨 캐릭과 잘 어울린다고ㅋㅋ;
자가 처방전 만들어보기;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거품만땅 퐁퐁 카푸치노^^
앞담화, 뒷담화, 속앓이 다 실패하고 여전히 복수가 필요한 경우닷!
최소한 내가 들고 간 카푸치노를 그 사람이 먹어줄만한 관계여야 하며, 들통날 경우 책임은 본인이ㅋㅋ
1.퐁퐁에 빨대를 꼿아둔다...맘이 풀리면 퐁퐁에서 건져서 말려둔다..
물론 다시 화나면 담근다~(반복할수록 고통이 우러나와서 결과가 재밌다ㅋ)
2.카푸치노를 제조한다..이후 ↑ 요 빨대로 열심히 저어준다~
3.심하게 젓다가 휘어진? 빨대를 교체해서 새걸로! 빨대를 꼿아서 준다..

p147;
I AM AN IRAQ VETERAN
I AM GUILTY
I AM ALONE
I AM DRAWING FOR PEACE
어린? 청년이 군복을 입고~길에서 평화의 동그랑땡을 그리는 분위기의 사진이 있다..
누가 그를 이렇게 사죄하도록 만들었는가ㅡ,.ㅡ;
내 취향은 아니지만 토론?수다 떨기엔 참 좋은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다..
무튼 회사를 탈출해서^^ 이나라를 뜰지도 모를? 소심한 정선이에게 선물용으로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