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더 사랑하는 법 -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의 재발견
미란다 줄라이, 해럴 플레처 엮음, 김지은 옮김 / 앨리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전생에 투덜이 스머프였던가ㅋㅋ;
손석희에게 과제를 풀게 하고 유재석에게 감동을 안겨준 책~ 띠지부터 영~~
어쨌든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취향이 맞는다면 재밌는 책이겠지만, 내취향에는 그닥--;
이정도 딴지 능력으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처럼 언어유희적인 시나리오 작가라도 됐으면 돈방석에 앉아있을지도 모를텐데..
어설픈 재주라 기냥 자뻑공주로 만족하고 산다..

나를 더 사랑하는 법
이미 충분히 스스로를 차고 넘치게? 사랑하는데~
여기서 더?? 
지독한 사랑은 치명적인 독인데....

5학년때 좋아했던 책 다시 읽어보기; 이런..5학년때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ㅡ,.ㅡ; 아마도 12살..
2학기때 부반장을 하겠다고 설친 기억만 어슴프레..
그때가 제대로 기억이 났었다면 스물 중반에 다시 썩은 동아줄 부여잡고 출세한다고 세월을 낭비하지는 않았을텐데...
실패한 경험을 똑같이 반복하는건 짜증나는 일이다..
물론 기억에 없기때문에 실패 할 줄 알고 시작한건 건 아니었다^^;
그 이후 인생에 대한 기대가 급 다운그레이드되었고, 쫌 더 우파? 성향이 두드러지는것 같다..
억울하면 출세하시던가요~~ 줄(인맥)도 능력이고 로비스트가 괜히 있는게 아니랍니다~~~
쟁취하려면 투쟁해야한다!! 이건 좌파인가??
어쨌든 5학년때는 셜록홈즈에 열광하던 시기로 대충 기억하는데..이사하면서 전부 소실ㅡ,.ㅡ
원래 책을 너덜너덜할때까지 청테이프까지 붙여가면서 읽고 또 읽고 낙서도 하고, 줄도 긋고, 접어놓기도 하는터라
아마도 그래서 없어진게 아닌가 생각은 해본다..

태양을 사진에 담기; 아! 요건 이미 해봤다..근데 그닥 재미없던데..
꼭두새벽에 차가운 아침, 동해안에서 스산한 바람속에서 열심히 사진 찍어봤는데..별루..
태어날때부터 무미건조했는지 바다나 태양에 땡기지 않는다..
장소가 문제인가? 산속에서도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 찍어봤다..여전히 맹숭맹숭
아무래도 일출이 문제인가보다 ㅋ
기냥 낮에 맘에 드는 남자를 각도 맞춰서 같이 찍는 태양이 더 맘에 들지도 ㅋ

부모님 댁에 있는 작품들로 전시회 해보기; 할머니가 수놓으신 십자수 기도문이 책에 나온다..
독립하지 않고 기냥 다같이 살고 있는데다가 지금은 단독주택 구조상 벽에 뭘 걸어둘수가 없지만 쫌 땡기는 품목이다..
성모마리아가 있는 그림과 같이 기도문을 십자수로~
엄마한테 생일선물 드리면 좋아하실까?

응원의 게시물 만들기;
사진을 보니 일종의 간판처럼 잘보이게 달아놓기?? 이렇게 느껴지는데,,
글쎄, 이게 진짜 응원인가? 저주인가? ㅋㅋ
DEATH IS NOT THE END ; 죽어도 끝나지 않는??
YOU WII FIND IT; 그려,, 언젠간 찾겠지.. 그게 언제냐고욧!

중요한날 입었던 옷을 사진으로 찍어보기; 이거 참 어려운 요청이다..
그! 날이 중요했었다라고 생각되는건 한참 뒤이고~~기억력 별로고~~
매일매일! 현재 이시점이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옷은 그럭저럭ㅋ
앞으로 기억하게 될 중요한 날중에 기쁘게 돌아볼 작정으로 기대하는 날은 결혼식날정도인가?
우울한 기억을 오래가지고 싶진 않다..옷이 무슨 죄인가^^;
 
죽은 뒤 자신의 시신을 어떻게 처리하고 싶은지 설명해보기;
태우는것도 다이옥신 배출인데.. 기냥 남은 사람들 맘대로..이미 죽었는데 알게모야^^;

교육적인 내용에 공공게시물 만들어보기;
아! 이거 생각난다.. Mephistopheles님의 참꼬막과 그냥꼬막의 차이점..
요런게 진정 교육적인! 게시물^^   http://blog.aladin.co.kr/mephisto/3393294 

읽는중..계속 토를 달 것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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