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밤을 날아서
민혜윤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 추리장르의 특성상 발랄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주~욱 읽었더니..
간만에 달달하다..
바람둥이가 제대로 낚이는 이야기니 더 재밌는거겠지만^^
이 여자 연애 초짜라더니 밀고당기기 제대로 할 줄 아는 타이밍의 귀재다..
한눈에 뽕가서 작업걸고 지가 더 푹~~ 빠져서 코 꿰는 바람둥이ㅋ
이야기가 서글프지 않아서 좋았다..속도감도 있고^^;
능력있는? 여자가 더 능력있는? 남자랑 하는 연애~
오래된 노래가 생각나는 정말 티나게 촌스러운 경아이야기가 담 이야기인가??
설마 그 찌질이 성현이랑 엮어주지는 않기를..쓸데없는 사족 ㅋㅋ 생각해본다..

현실에선 내가 바람둥이의 마지막 여자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정도로 능력있으면 내가 바람둥이를 하겠지~~

울어도 슬퍼도 끝까지? 성공하지못한다고해도! 이런 연애 한번쯤 해보고 싶다..
"가만 생각해 보니까......"
".......나 봉 잡은 거 같아. 언제 그런 남자랑 자 보겠냐."

봄탄다...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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