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연기파 여배우들이니 기대가 컸다...
물론 기대만큼 아주 재미있었다. 스포일러 만땅감상기~
엄마랑만 예매했더니 아빠가 삐질라해서~ 난중에 추가 합류^^;
도입부 5분지나자마자 아빠가 졸아서 엄마가 급 깨우고 이후엔 정상관람ㅋ
제대로 코믹인데 중간에 정말 작정하고 눈물 뺀다..
인생사 새옹지마 희비극인데, 감우성이랑 김수로 나왔던 쏜다! 가 생각났다..
여배우 주연 3명이니 포커스가 집중되고 이야기 구조가 간단하다..
어르신 조연들도 빵빵했다..
정말 실제같은 넘 자연스러운 파고다 공원의 골라골라ㅋㅋ
엄마는 취미생활을 십분 발휘하셔서 공주할머니의 뜨개의상에 푸~욱~~~ 빠지시고^^*
그 아들은 정말 월세~ 집주인인줄 알았다..니미럴, 이래서 재산을 미리 주는게 아니다..
마파도와 비교해보자면~ 이문식의 포스보단 임창정이 약간 밀리는~이야기상 작은 캐릭터인듯~
판박이 문신은 진짜 맞을만했다 ㅋㅋ어설프게 나비만 고집하지말고 다양한 패턴이 필요하다^^;
사실 임창정보단 형사가 눈에 꼿힌다..
표정이라던가 이런게 쫌 더 야비했으면 더 괜찮았을텐데...ㅋㅋ;
저녁은 갈비!
저번에 명동 장수갈비는 생각보단 고기도 질기고, 직원들이 어찌나 함흥차사인지 다시 가기 싫었고,,
기냥 포천이동갈비로 GO!GO!
일본관광객들이 좀 많아서 바빠보이긴했지만 나름 고기 구워주고 깔끔하고 넓고~
생각보다 심하게 달거나 짜지않고 먹을만했다..공기밥에다가 무지 쪼매난 된장찌개..
입가심 냉면을 먹을걸 그랬나? 근데 안 파는 누룽지를 표시하는 메뉴는 뭥미!? 'ㅅ'
어쨌든 이만하면 대충 10점 만점에 8점~